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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가정예배 캠페인⑩: 공부보다 예배 먼저

1708등록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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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자녀의 학업, 시험, 성적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 가정은
예배의 우선순위를 절대 내려놓지 않고
‘하루 한 번’ 가정예배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내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예수 안에 즐거운 우리 집,
‘하루 10분 가정예배’ 캠페인 열 번째 순서로
소개합니다.

보도에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녹취]사도신경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도신경을 고백하면서
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가를 한 곡 부른 후
매일 교회에서 드려지는
새벽 예배의 본문 말씀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녹취]설양길 장로 / 나눔의교회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생명이 하나님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에도 장준이, 원준이, 예준이를 우리 가정에 필요해서 허락하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아빠가 선포합니다.

가족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도제목을 내놓는 순서입니다.

[녹취]설원준/ 고등학교 2학년
집중을 잘하고 피곤치 않게…

내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둘째 원준이의 기도제목입니다

함께 소리 내어 기도 한 후
주기도문을 고백하고 예배를 마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드리는
소그룹 공예배의 형식을
그대로 따라가는 예배입니다.

2014년부터 사춘기 자녀들과
신앙 안에서 교감하기 위해 시작한 이 가정의 가정예배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4년 넘게 계속 돼 왔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가정예배를 드리자는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시험 전 날에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어김없이 밤 11시면 가족들이 모입니다.

물론 이렇게 매일 드리는 예배에 대해
때로는 타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뷰]설양길 장로 / 나눔의교회
제 자신도 대로는 예배를 건너 띄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외부의 약속도 있고 하다보면…

하지만, 돌아보면
매일 이어졌던 예배가
정말 감사하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진희 권사 / 나눔의교회
남편한테 예배를 일주일에 한 번 드리면 안 되겠느냐… 타협을 한 적이 있었는데, 타협이 안 됐었어요. 매일 예배를 드려야 한다…(돌아보면) 영적으로 욕심을 가져줘서 고마웠었고 누군가가 한 사람이 나태해질 때 또 어떤 한 사람이 영적으로 힘을 늘 앞에서 이끌어줘서 가정예배가 이렇게 지속돼지 않았나…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자녀들도
점차 가정예배로 하나 되는 가정 속에서
그 기쁨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설원준1 / 고등학교 2학년
처음에 가정예배를 드릴 때는 (주일에 교회에서 드리는데) 왜 드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매일 드리다 보니까 신앙적인 마음을 매일 가져가고, 생각을 하고…

[인터뷰]설예준/중학교 1학년
이렇게 학교의 이야기, 가정의 이야기… 서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자녀들에게는
소리 내어 합심 기도할 때 듣게 되는
부모의 기도가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설원준 / 고등학교 2학년
엄마, 아빠가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니까 마음이 충전되는 것 같고 신앙도 깊어진다… 기도를 해 주시니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더 힘들 때도 평안이 되고 힘이 좀 되는 것 같아요.

미국에 있는
스물 네 살 큰 아들 장준이도
부모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인터뷰]김진희 권사1 / 나눔의교회
기도제목 있을 때는 기도제목 이 것 있다고 기도해달라고 하고… 본인이 처음 미국에 가 있을 때도 반 년 정도 있다가 이런 고백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거기(미국)에서 잘 있는 것이 정말 기도 덕분인 것 같다고…

설 장로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 동안
가정예배가 부모의 영적 권위를 세워주고
부모의 신앙도 나태해지지 않도록 돕는
좋은 도구가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설양길 장로2 / 나눔의 교회
아프거나 어떤 일들이 있으면 본인들이 직접 와서 기도해 달라… 아! 이렇게 부모의 영적인 권위도 인정해주는 것 같고… 권위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더 하나님 앞에 자녀들 보기에 부끄럼 없는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하루에 다섯 장씩
성경 말씀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녹음하고,
이 파일을
가족 채팅방에 올립니다.

오늘은 욥기 말씀입니다.

[녹취]설양길 장로1 성경 읽기
그의 아들들이 자기의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서로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성경말씀을 함께 들으면서
이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부모에서 자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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