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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내 자녀의 교과서, 얼마나 아십니까?①

345등록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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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 들어
학부모와 학교, 주 정부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관련된 논란입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들 하는데요.
무슨 일이기에 그런 것일까요.

CGN투데이 기획보도
‘내 자녀의 교과서, 얼마나 아십니까’에서
총 5회에 걸쳐 다뤄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팅 ▶

“프레임 워크를 반대한다”
“학교에서의 성교육을 멈추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
이런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들이 가득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모든 공립학교가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성 교육 가이드라인을
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킨데 따른
‘싯 아웃(Sit-Out)’ 캠페인 현장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소속된 58개 카운티 중
40개 카운티가 참여했으며,
1만2000여명의 자녀들이 이날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지난 2월
이 가이드라인이 처음 공개됐을 때도
많은 학부모들이 이에 반대하는
등교 거부 운동을 벌인 바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진아 전도사 / 美 베델교회
싯 아웃을 저희가 2월에도 했고, 5월에도 하고... 2월에 엄청나게 많이 (참여)했어요, 한인들만 3800명 정도가 서명을 했으니까요, 한 학교가 초등학교에 100명이 안 온 학교가 있었어요. 얼바인에...

이 때 진행된 싯 아웃으로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정책의 방향을 일부 바꿨다고 말하며
가이드라인을 통과시켰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진아 전도사1 / 美 베델교회
선택이다, 의무가 아니다.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니까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이거 그냥 통과됐지만 마음을 놓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사실 그 뒤에는 엄청난 속임이 있었어요. 교재를 만들 때에 큰 회사들, 가장 싸고, 가장 잘 만들고, 학교들이 가장 쉽게 교재를 선택하는 회사들은 다 프레임 워크를 따릅니다... 다른 교재를 쓰겠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굉장히 비싼 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요.

이런 현실을 접한
캘리포니아주 한인 사회에서는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섭 장로 / LA소망장로교회
학교에서 기도(를 금지)하는 법이라든지, 하나님이라는 단어도 쓰지 못하게 점점 변화되더니, 이제는 성교육까지 세속적이라기보다 죄성을 가진 모습으로 변화되면서 부모로서 많이 고민됩니다. 동성연애가 이제는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보다 그 것이 합당하다는 쪽으로 거의 변화되고 있는 것이 정말로 심각하고 걱정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통과된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성교육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동성애자, 간성, 무성 등
다양한 성을 인정하는 표현,
일부일처제의 당위성을
무너뜨리는 문구,
타고난 신체적 성이 전부가 아니라는 단정적 표현 등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교과서의 내용들은 더욱 심각합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한 삽화입니다.

성별을
내 생각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스펙트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이 책에는
여러 성행위들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삽화들이 가득합니다.

낙태와 피임을 사실상 권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성적인 문란함을 자신의 권리라고 말합니다.

이런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신체와 정신에 미칠 악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은 강한 우려를 표합니다.

[전화인터뷰]이진아 전도사3 /美 베델교회
(이런 성교육을 받으면)더 성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더 많이 늘어나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더 호기심이 생기고, 성적으로 ‘아, 내가 이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다 가르쳐주기 때문에 너무나도 포르노에 관련된 성행위들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그리고 게이, 레즈비언들이 하는 성행위들을 가르쳐주니까...(미국 학교에서는)커밍아웃을 하게 되면 그 아이들은 완전히 인기 만점의 아이가 되거든요, 요즘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자살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성 정체성이 올바르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타격이 크기 때문에 본인이 어디에 속한지도 모르고 이제 이렇게 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

[인터뷰]이재만 선교사/미국 창조과학선교회 회장
(캘리포니아의 이번 성교육 가이드라인은) 성적인 것들에 대해 기준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위험이 없는) 세이프 섹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실 그런 것으로 혼전, 혼외 성관계를 갖지 않거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죠. 성적인 문란함이 제재가 되지는 않죠. 오히려 지금 교육은 분명히 혼전 성관계를 프로모션하는, 더 선전하는 결과를 만들어 놓을 것임에 틀림없죠.

이러한 교육들은
결국,
성경적 성 가치관과
이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회의 권위까지도
부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인터뷰]김지연 약사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너무나 방만한 성교육을 배워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육, 청소년의 프리섹스를 인정하는 교육, 그리고 과도한 혼전 성관계를 인정하는 피임교육... 가정에서 가르치는 것에서 더 진도가 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반대되어지는...“인정하지 못하는 부모님이 오히려 문제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대적하는...그리고 윤리와 도덕이 결여된 성을 배워와 버린...

하지만 이 갈등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책을 통과시킨
주 정부에 맞서

학생 출석률로 펀드를 받는
미국 공립학교의 특성에 따라
학교에 압박을 가하고자

현재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홈스쿨링을 시키거나
다른 주로 아이들을 전학시킬 계획을
세우면서 대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김지연 약사1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싯 아웃 캠페인에서) 60%의 아이들이 출석하지 않은 학교도 있었어요.(이 전쟁은) 계속 돼 질 수밖에 없고, 사실 이렇게 까지 오도록 놔둔 것을 타산지석 삼으라...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그러나 지금이라도 반드시 대응해야 할
교과서를 둘러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논란들.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떠한지
다음 회부터 다뤄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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