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창조에 대한 궁금증들이 하나 둘 씩 해결돼 가는 교육 현장에서는 활기가 넘칩니다.
어떤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는지 CGN투데이 섹션 기획보도 ‘창조신앙교육, 왜 필요한가?’ 네 번째 순서로 소개합니다.
김현정 기잡니다.
◀리포팅▶
작은 손으로 종이를 떼고 풀을 붙이면서 열심히 방주를 만듭니다.
어리지만 집중한 모습들은 제법 진지합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주모형 만들기 시간입니다.
[녹취]김마리 박사 별명을 갖고 왔어요. 뭐라고 적혀져 있나요~ 튼튼 안전성, 튼튼 안전성. 우리 친구들, 튼튼 안전성에서도 노아의 방주가 생각보다 튼튼했을 것이라는 것...
아이들은 방주를 짓게 하신 하나님 마음과 방주의 특징 등이 기록된 창세기 6장 말씀을 자연스럽게 마음에 담게 됩니다.
투명한 통 안에 흰색 모래와 색깔 모래를 넣고 테이프로 잘 연결합니다.
위와 아래, 방향을 바꿔가면서 흙을 섞다보니 입자가 같은 것끼리 모여서 금방 지층을 이룹니다.
지층이 오랜 시간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노아 홍수로 한 번에 만들어 진 것임을 아이들은 눈으로 직접 확인합니다.
부드러운 찰흙에 공룡 모양을 눌러서 모양을 떠 봅니다.
화석이라는 것이 오랜 시간의 퇴적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노아홍수와 같은 대 격변에 의해 한 번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 외에도 아이들이 창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경숙 본부장/한국창조과학회 성경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사실이다, 역사적 사실이다. 그리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한 번 해보게 하는 것들. ‘지층이 쌓이고, 쌓이고’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노아홍수로 만들었어라는 것들을 그냥 이야기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과학적으로도 이렇게 설명이 될 때 더 잘 설명이 된다는 것을 직접 해 보게 하고, 방주는 하나님이 만드셨는데, 그 건 박스야가 아니라 실제 만들어보면 아 진짜 이런 모양이었구나, 이런 크기였구나...
자신의 지문을 예쁜 색으로 찍어 만드는 지문트리는 자신이 세상에 한 명밖에 없는 유일한 하나님의 작품임을 깨닫게 합니다.
천지창조 과정이 그려진 칼레이도 사이클을 직접 만들고, 갖고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창조의 과정을 익히게 됩니다.
분기별로 발간되는 창조 계간지 속 ‘창조과학 실험 레시피’로 실험을 하다보면 창조과학의 신비들을 이론이 아닌 실제로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오경숙 본부장1/한국창조과학회 어렵지 않은데, ‘아 그렇구나’ 하면서 작은 것 하나씩 하나씩, 작은 생각들이나 활동 하나 하나가 그 아이들의 사고가 되고, 가치관이 되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가고 자라가는 것이잖아요... ‘아 정말 그러네?’ 그러면 다른 것들이 아무리 “쌓이고 쌓이고 오랜 시간이 걸려”라고 말해도 “아이, 참 모르시는구나” 오히려 이렇게 “아 그렇지, 하나님 모르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