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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목회자의 영성 회복... 부르심의 회복

820등록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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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나님이 처음 부르신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그때의 부르심을
잊을 때가 있을 텐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설교가
짐 심발라 목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목회자들에게 부르심을
회복하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루클린 태버너클 교회의
짐 심발라 목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브루클린 태버너클 교회는
뉴욕의 빈민가에서 시작해
미국의 10대 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교회입니다.

짐 심발라 목사는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는지 물었습니다.

목회자의 영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교제의 회복이라며

목회자가 된 것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자신의 노력으로 제자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며
주님이 목회자로 부르신 것은
복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짐 심발라 목사 / 미국 브루클린 태버내클교회
“우리를 사역자로 부르신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제자들은 자기 노력으로 제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주권으로 선택하신 겁니다.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사역자로 부르셨습니다.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선택하셨습니다.”

짐 심발라 목사는 예수님께서
설교하고, 건물 짓고, 교회를 관리하라고
목회자로 부르시지 않았다며

예수님과 함께 하기 위해
부르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예수님과의 관계는 있지만 교제는 없다며
주님과 가까워지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짐 심발라 목사 / 미국 브루클린 태버내클교회
“첫째 부르심은 주님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그냥 주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의미는 교제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함께 거룩한 성찬을 나누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주께 열고 주님의 마음도 나에게 활짝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주님께 말하고 주님이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시면 내 귀가 열려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심발라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설교 준비에만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성경은 설교하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기 위해
주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설교로 전하는 메시지가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올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짐 심발라 목사 / 미국 브루클린 태버내클교회
“설교만 하는 목회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슴에서 나오지 않고 머리에서 나오는 설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과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메시지는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 심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 심령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부르신 사명입니다.”

심발라 목사는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우리 교회에서 설교를 한다면
어떤 설교를 하실지
상상해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에 보내진 7개의 편지의
내용이 다 다른 이유는
모든 교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여러분의 교회에
어떤 내용의 편지를 보낼지 생각하며
설교를 준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녹취] 짐 심발라 목사 / 미국 브루클린 태버내클교회
“예수님 여러분의 교회에서 무슨 설교를 하실까요? 예수님은 성도들을 잘 알고 계십니다. 교회도 잘 아십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강한 지도 아십니다. 우리 교회가 무엇이 연약한지도 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성도들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7교회에 7편지를 보냅니다. 모든 편지 내용이 다 다릅니다. 모든 교회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교회에 보내시는 편지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습니까? 그 편지가 성경 속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성도에게 전해야 할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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