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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캠퍼스 이단 주의보’ 어떻게 활동하나

205등록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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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문가들은 최근의 이단 신도 수가
200만여 명에 달했다고 보고합니다.

이렇듯 이단들이 극성인 요즘,
CGN 투데이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그 활동 행태와 대책을 조명했습니다.

이단들의 활동 행태
먼저 알아봅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가 이단 주의 빨간 불]

이단들은
수능이 끝난 이후부터 신학기까지 3, 4개월을
‘제철’이라 부릅니다.

[수능 후 대학 새내기와 복학생 주요 타깃]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과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복학생 등
큰 정서적 변화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먼저 전략적으로 다가옵니다.

동아리 소개,
필요한 경력을 쌓게 해 준다는 행사
학교생활 소개를 가장한 선배의 접근 등
호기심 많은 새내기들에게는 매력적인 전략들입니다.

[인터뷰 : 진용식 목사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장]
우리나라의 전국 대학이라면 다 (이단들이) 서클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서 동아리가 이름을 전혀 이단 단체가 아닌 것처럼 하니까 이름을 보고 뭐 이게 이단단체다 라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활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를 하게 되고 이단에 빠지게 되는 거죠.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 수집]

대학생을 상대로 한 무작위 설문조사는
이단들이 오래전부터 효과적으로 사용해 온 방법입니다.

간단한 설문 조사에 응할 것을 부탁한 후
연락처를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합니다.

[심리 테스트와 해석으로 심층 접근]

연락을 할 때는
보통 심리학과 교수나 잡지사 기자 등
전문가로 가장해 접근합니다.

무료 심리 테스트 등
관심 있는 도구들로 접근을 하고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가며
이단으로 끌어들입니다.

[인터뷰 : 김강림 전도사 / 구리이단상담소]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화기애애한데, 문제는 한 45분만 인터뷰를 진행하면 제 정보를 다 빼앗겨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직장이 어딘지, 학교가 어딘지, 전공이 뭔지 현재 고민이 있는지, 취미가 뭔지, 가족이 몇 명인지, 교회는 어딜 다니는지, 기초적인 수준의 정보는 다 빼앗겨요. S 이단 전도의 1단계, 정보파악이라고 부릅니다.

<화면 전환>

[최근 3년 새, 온라인 포교에 재정 집중]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포교 활동에도
이단들은 집중합니다.

[이단 단체 노골적으로 이름 게시 후 활동]

최근에는 정체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 놓고
콘텐츠를 게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조믿음 대표 / 바른미디어]
이게 심리적인 문제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매번 이단 이단 비판만 당했거든요. 어떤 이단 단체들 같은 경우는 자신들의 교리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데 거기에다가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놓고 사용하게 함으로서 신도들을 결속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기독교의 옷 입어 겉보기에 분별 어려워]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경우는
이단의 정체를 숨기고 ‘기독교’를 검색어로 사용해
콘텐츠를 올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단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성경적으로 볼 때 맞는 이야기에
이단 사상을 교묘하게 섞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3, 인터넷 동호회 활동으로 친밀감 높여]

인터넷 카페도 이단들의 주요 활동 무대입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

포섭 대상자가 애견인일 경우
애견 카페를 통해
함께 개를 산책시키자며 접근하거나

재혼 카페에 가입해 대상자를 물색하다가
이성 신도를 투입해 포섭하는 경우 등도 있습니다.

[포교에 활용 가치 높은 대학생 선호]

국내 최대 규모의 이단 집단으로 추정되는
S 이단의 경우 절반 가량이,
J 이단의 경우 70% 이상이 대학생 신도입니다.

이단으로 포섭한 이후
다시 세력 확장을 위한 포교에 이용하기 위해
젊은이들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중에서도 철저한 분석 이후
뛰어난 학업성적, 출중한 외모,
좋은 인간관계를 가진 이들을 목표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회 밖 성경공부 요구가 최종 목표]

이렇듯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지만
친해지고 난 후의 종착지는
교회 밖 성경 공부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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