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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 시대의 성교육을 말하다 – 스웨덴

225등록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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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44년 동성애 처벌법 폐지
1990년 차별금지법 유사법안 통과.

‘최초 성교육 국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스웨덴
이야기인데요.

국내 성교육계가 겪고 있는 여러 논란을 일찍부터 겪었고,
성교육의 방향성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내는지,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나라.

2020년 CGN투데이 신년특집,
‘이 시대의 성교육을 말하다’ 첫 회에서 다룹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인터뷰]주다은 학생/스웨덴 고등학교 2학년
저희 학교에서도 동성애 연인이라든지, 게이나 레즈비언이 흔하고요, 잘못된 것이라고 보지도 않고, 오히려 그런 커플이 나타나면 축복해주는, 오히려 아 정말 좋은 사랑이다, 멋진 사랑이다라고 칭해주고, 칭찬해주는 식이고.

스웨덴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주다은 학생은
이렇게 학교 분위기를 전합니다.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성을 인정하고 품어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다양한 성이 함께 사용하는
성중립 화장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학교에서 부모를 이야기 할 때
엄마, 아빠가 아닌 부모1, 부모2라고 이야기합니다.

범죄를 저질렀을 때
부모가 아닌 학생 스스로가 책임지는 연령인
15세부터는 합의 하에 성 관계도 가질 수 있다고
주다은 학생은 전합니다.

[인터뷰]주다은 학생1/스웨덴 고등학교 2학년
피임약을 구하거나, 검사를 받거나, 성병검사라든지, 임신테스트기라든지 그런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성 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놀랍거나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요. 남녀 간에 신뢰가 있다면 성관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그 것을 듣는 상대방도 너가 좋았다면 좋은 것이지라고...

국내에서는 논란이 여전한
3~6세 유아를 위한 성교육도 이미 일반적입니다.

[인터뷰]아케그린 목사
이미 유치원에서부터 이런 일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자기 성별을 구별할 수 있는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을 권장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일을 겪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있는 것 아닐까

23세 이하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유스클리닉에서는
이미 노골적인 성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동성애 금지법이 있던 국가이고,
성교육 커리큘럼과 관련,
어디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성교육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실태들은 교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무지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이 곳은
동성애자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앉은 모습은 일반 교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웨덴 교회는
2007년 이미 동성결혼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교회들이 정치, 경제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고,
동성애 결혼법 통과 후
교회 안에서도 동성 결혼이 진행됩니다.

16세기 이후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고
루터교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가 상당 수인 스웨덴 교회에는
꾸준히 예배 드리는 사람이 2%에 불과하다고 보고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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