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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스톡스 '8천여 생명을 낙태에서 살리다'

662등록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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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렇게
다시금 생명 존중의 가치를
회복하고 있는 미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 온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PRO-LIFE, 낙태 반대 선교사라고 부르는데요.
세이브더스톡스라는 단체가 대표적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 기자가
세이브더스톡스 토마스 김 대표를 직접 만나
그들의 활동 상황과
우리나라에 전하는 메시지 들어봤습니다.

◀리포팅▶

김현정: 대표님 안녕하세요
토마스 김 : 안녕하세요.

김현정: 세이브더스톡스(Save the Storks)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토마스 김: 저희 세이브더스톡스는 역사를 보면 오래 되지 않은 단체에요. 10년 안에 세워진 단체인데, 미국에서는 생명 운동을 하는 단체로서는 제일 큰 단체로 여겨지죠.
버스를 통해서 초음파 기계, 모든 의학 장비를 갖춘 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생명운동하시는 단체에 기부를 해요. 그렇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 것 뿐만이 아니라 청소년, 아이들, 그리고 나이 드신 분들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운동을 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하고 있고, 또 마지막으로는 생명 운동 하시는 단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가서 6만 불을 기부하고 왔죠.

김현정: (낙태 하려다가도) 검사를 받고 아기 심장 소리를 들은 엄마들의 반응이 어떻게 변하는지

토마스 김: 임신했다고 생각해서 다섯 명이 들어가면 네 명이 초음파, 아이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생명을 결정해요. 그래서 지금 8000명이 넘는 생명을 결정한 데이터를 갖고 있죠.

김현정: ‘40년 전의 미국 모습이 지금 한국의 모습이다’라는 말씀 많이 하세요. 로대웨이드 법률 통과 이후에 미국의 교회와 미국의 사회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었는지

토마스 김: 한국과 미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1973년 7대 2로 낙태법이 바뀐 것이죠. 주마다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연방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때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과 달리 너무나 많은 시간을 끌고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마다 낙태가 가능하게 되면서, 연방법을 통해서... 여태까지 온 생명을 잃은 것을 보면. 그리고 30년 동안 저희들이 어떤 면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면서, 안에서도 싸우고, 교회에서는 생각을 안해요. 지금도 솔직히.

교회 다니시는 여성분들이 3명이 있으면 1명이 낙태를 한 통계가 있어요. 그리고 남자 분 만이 아니라 여자 분도, 그 것을 가르치는 것을 못 가르치고, 안 가르치기 때문에
교회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제서부터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부흥이 일어나면서 저희 단체를 통해서 작년 만해도 52회 정도의 교회에서 집회처럼 했거든요. 3월에도 32곳에서 집회를 할 것이고, 미국 기독교인 배우를 통해서 생명 살리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을 보면서 안타까우면서도 감사한 것은 30년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딱 1년 남았어요. 교회, 큰 교회 뿐 아니라 모든 교인들, 믿음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사회를 키우는, 그리고 또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하면서 딱 1년 남은, 12월까지 남은, 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12월달 넘어가면 40년이 뭐에요. 저는 세상에 없겠지만... 그 때도 뒤에 돌아보면서 2019년 그 때 40년이 됐구나. 이제부터 변화를 시켜야겠구나, 그런 안타까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정: 낙태 이야기를 하다보면 성교육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스웨덴이나 독일같이 급진적인 성교육을 하는 나라들에서 그런 성교육을 했더니 오히려 낙태율이 떨어졌다는 부분을 홍보하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토마스 김:그 때 받은 것과 지금 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그 때 배운 것은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하면, 이런 병을 가질 수 있고, 임신을 할 수 있고, 임신을 하면 책임을 져야 하고, 그렇게 받았거든요. 무섭게 하지도 않고, 정보를 주고, 결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성교육의 초점, 그리고 아젠다가 무엇인가. 사회를 안 좋게 하는 성교육인 것인가, 아니면 정보를 주고 아이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성교육인가.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캘리포니아나 스웨덴에서 하는 성 교육을 보면 사람의 가치관을 낮추게 하는 것이에요. 그러다보면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 안하는 것이고, 내 자신도 소중하게 생각 안하게 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까 이 여자, 저 여자... 이 남자, 저 여자 생각지 않게 사회를 안 좋게 이끌어가게 되는 것이죠.

김현정:특별히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해주고 싶으신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토마스 김: 기도하고, 교회 와서 믿음 생활 한다면 이 일에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앞서는 것이 국회나 청와대 가서 소리 지르고 플랜카드 들고 ‘지옥 갑니다’가 아니라 이쪽의 전략과 서울에 있는 생명 일 하는 단체, 성 교육과 동성애 교육 등을 잘 가르치는 단체들을 어떻게 관련되고, 배우고... 그래야 내 자식들한테, 이웃들한테, 교회에게 옳은 정보를, 바른 정보를 전해줄 수 있는...
그리고 제일 부탁하는 것은 목사님들. 교회에서 설교 하시지만, 교회 안에서도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유년부, 초등부, 대학부, 청년회 그런 곳에서도 이런 주제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정: 결국에는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알고, 교육하고, 말로 전파하고 하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토마스 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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