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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동성간 성행위와 코로나19’ 논란 뜨거운 감자

1151등록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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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동성간 성행위 관련,
여러 논란들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7일
폭스 뉴스와 CBN 등에
존 파이퍼 목사의 '코로나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책을 공유하다가
군 종교자유재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한국계 군목 대령 목사의 이야기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언론은
군 종교자유재단 단체가
'코로나19의 확산과 동성애를 포함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언급된
이 책의 내용을 원치 않는 부하 군목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그에 대한 징계는 헌법과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등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국내에서도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인 66번 환자로 인한 여파가
일파만파 번져 나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31번 확진자의 사례와 유사한 경우가 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지연 약사 /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지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있었을 때 얼마 전에 사실 보건당국이 특정 종교를 그 이름을 그대로 보도하고, 신자 명단까지 입수했던 이유가 일반 다른 곳과는 달리 굉장히 매우 밀접한 형태로 모이고, 굉장히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신자임을 숨기는 특수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그렇죠. 그런데 사실은 이 동성간 성행위 하는 분들의 클럽도 마찬가지거든요. 이번에 용인 66번 환자가 하루에 여러 군데 클럽을 방문했던 것이 그 특수성을 보여주는데요. 한 클럽에서 성적인 파트너를 찾다가 그곳에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또 바로 이동합니다. 이게 동성간 성행위하는 분들의 전형적인 문화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했을 때처럼 주말, 연휴를 끼고 있을 때 이태원이나 종로의 클럽들이 지방에서 올라온 동성간 성행위를 즐기는 분들까지 더해져서 굉장히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누군가 감염됐다면 지방의 작은 업소들로 확산되는 최악의 사태가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또 그 분들이 방문하는 모텔이나 유사업소, 식당, 그분들의 주변 커뮤니티가 굉장히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 사실을 알려야하고.

특히
좀 더 광범위한 감염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은
더 큰 우려와 함께
빠른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지연 약사1 /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9일에 발표됐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 기억하실 것이에요. 이태원 집단 감염 원인이 첫 발생 환자 그러니까 66번 한 명에 의한 전파가 아니고 이미 이태원 일대에 어느 정도 퍼져 있는, 혹은 별도의 감염 연결고리가 있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죠.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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