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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 교회에 전한다

549등록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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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거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한 뜻을 모아 함께 대응하고 있는데요.

이미 15년여 전,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영국의 교회는
한국 교회에 무엇이라고 조언하고 있을까요.

CGN투데이가
기획보도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진실과 거짓은? 여섯 번째 순서로
들어봤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동성애자들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웃사랑 아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은
소외된 자들에 대한 핍박 아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있는 교회에게
일각에서 제기하는
비판의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전문가들은 분명히 합니다.

[인터뷰]전윤성 미국 변호사1
차별금지법이 입법되는 것과 종교적인 측면에서 동성애자들을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기독교 종교교리에 따르면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는 교리에 반하는 행위이고, 창조주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차별금지법이 제정이 되면 교회, 종교단체, 신학교에 종교 교리에 반하는 행위를 하도록 강요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단순히
‘소외된 이웃 사랑’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못 박습니다.

[인터뷰]전윤성 미국 변호사
성경에 대한 부분들이 사회법, 실정법과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이러한 성경적인 내용들을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실제적으로 미국에서는 성경을 고쳐야 한다, 동성애나 트랜스젠더의 인권에 반하는 그런 내용들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나고 있고요. 실제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막: 영국 리처드 코킨 목사가 한국교회에 전하는 메시지]

이미
이 진통과 고통들을 겪어내고 있는
영국의 리처드 코킨 목사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명료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막: “비판과 논쟁의 프레임에서는 벗어날 것”]

우선,
비판과 논쟁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합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기독교 목회자는 논쟁적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너그러워야 하며 비판적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계속해서 비기독교인들에게 외쳐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특히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어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신약을 보면 동성애 행위는 잘못됐음이 명백하다.

(cg.)
(고전 6장 9~10절)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중략)...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그는
고린도전서 6장과 로마서 1장
말씀을 통해 이를 뒷받침합니다.

(로마서 1장 18~30)
...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자막: “친절하고 정중하게 성경적 진리 꼭 전해야”]

그는 친절하고 정중하고, 겸손하게
이 진리들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고
한국교회에 조언합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1/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우리가 거짓을 말하고 진리를 피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친절한 것이, 선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친절하고 정중하게 진리를 설명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면에서 모두 죄인 죄인이며 나 또한 죄인이라는 것을 먼저 말함으로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죄 사함이 필요하다고, 우리 모두에게 죄사함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한다. 구원자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실 뿐 아니라 우리가 변화되는 것 또한 도우실 구원자가 계시다.

[자막: “고통 받더라도 믿음을 위해 싸워내야” ]

그는
세상의 눈총과 비판 속에서
고통을 받게 되더라도
반드시 믿음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리처드 코킨 목사2/커미션 교회개척네트워크 이사
만일 우리가 믿음을 위해 싸우지 않고 (동성애 합법화) 추이를 두고 본다면,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지 않는 사역자들을 임명한다면, 또는 실제로 동성애를 행하는 목회자를 임명하는 것을 허락한다면...개구리를 넣은 물 온도를 점차 높이면 개구리가 그 안에서 죽게 된다는 것.. 우리는 우리의 교회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따라서 비록 그것이 고통스럽고 아무도 누군가에게 반대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우리는 믿음을 위해 싸워야 한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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