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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현장취재] 수마가 할퀸 교회와 성도 모습

258등록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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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에 이어 폭우까지.
연타를 맞은 이웃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김현정 기자가 현장에 직접 나가 봤습니다.

리포팅/

교회 옆
축대가 민낯을 드러내며 흘러내렸습니다.
교회 건물을 버티고 있던 언덕의 토사물들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많은 토사들이 교회를 덮치지 않은 것이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시 가흥교회 박재홍 담임목사는
급박했던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전합니다.

[인터뷰]박재홍 담임목사 /가흥교회
이쪽이 조금 불안하다고 물길을 좀 내야할 것 같다고 내는 도중이 이쪽이 무너진 것이고이 것을 내고 들어와서 옷을 좀 갈아입으려고 한 상황에서 또 무너진 거예요. 너무 급작스러운 상황이라서 일단 좀 나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당장 복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박재홍 담임목사1 /가흥교회
이게 어느 정도 마른 상태로 해야지만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기다려야 해서... 빠르면 8월 말이고 늦으면 10월까지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다같이 도와주시고... 여러 물질로도, 여러 손길로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녹취]조아진 담임목사/영덕교회
주일날, 2일 새벽에 그랬거든요...요기까지 물이 차 있었어요. (아 여기까지요).. 저기 보시면... (아 여기... 여기 정도까지)...

성인 종아리 높이인
50cm 정도까지
물이 차올랐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충북 영덕교회는
예배당 안까지 토사가 들어오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취]조아진 담임목사1/영덕교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가지고... 장비를 면에다 신청해놨는데... 그게 언제 올지 모르는 상태라서... 큰 일이 난 위기죠...

지원은 이렇듯 어려운데
복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큽니다.

[인터뷰]조아진 담임목사 / 영덕교회
실내 도배, 장판과 집기류 정도 피해 본 것은 500만원 이상 나올 것 같고요... 밖에 토사 제거하고 축대 쌓을 것하고 복구비가 2000만원 정도 나올 것이라고...

정금교회는 교육관이 침수됐고
대명교회 역시 토사가 교회 당 안을 덮쳤습니다.

성도들의 피해 상태도 심각합니다.

산에서 휩쓸고 내려온 토사들은
집과 자전거, 비닐하우스 등을 덮쳤습니다.
경운기는 토사에 묻혀 뒤집어졌습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강현마을의 모습입니다.

[인터뷰]김영자 권사/ 강현마을 주민
아침에 보니까 여기까지 쌓이고... 저기에도 쌓이고 마당에 쌓이고... 똑같이 쌓였더라고요.. 모래가... 저 산에서 내려와서...

[인터뷰]최영성 집사/ 강현마을 주민
물바다였어요. 집안 전체가. 나갈 수가 없어. 무방비 상태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인터뷰]김홍범 강현이장
전체 가구마다 다 (피해를) 봤다고 보시면 되요. 논두렁에, 밭두렁에... 산사태 났지...거기에 부수적으로 작물들 다 있으니까... 그 작물들 다 피해보고...

남부 지방에 더 큰
비 피해가 이어지면서

더욱 더 언제 도움의
손길이 닿을지 알 수 없게 된
이 곳 충청도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

누가 이들의
진정한 이웃이 돼 줄 수 있을까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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