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비대면예배’ 행정명령 첫 주일...교계 ‘긴장감’

407등록 2020-08-2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예배 정부 지침이 내려온 첫 주일인 어제 지구촌교회, 오륜교회, 분당우리교회 등 서울과 경기 소재 대다수 교회들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녹취]이영훈 담임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마음의 평안함을 가지시고 이제 온라인 예배가 끝나고 예배가 회복될 때 기쁨으로 오셔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녹취]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 목회서신 중
얼마간의 기간이 될지 알지 못한 채, 8월 19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예배를 영상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간절히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기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일부 교회들은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는
22일자로 성명서를 발표해 “정부의 7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현장예배를 드리기로 한다”며 “기독교인의 생명인 예배를 금지시키려는 행정 명령을 즉시 철회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부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당일 현장 조사에 따르면
부산영락교회 등 일부를 제외한
부산 1766개 교회 중 270여개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충청남도 역시
도내 3113개 교회 중 751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아산시기독교연합회도 이날
예배 대면 금지 행정명령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위험시설에는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서 교회에 대해서만 예배와 모임을 금지한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입니다.

한편,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397명입니다.

현재 정부는 광복절 집회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당일 광화문 인근에 30분 이상 머물렀던 10,576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