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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돌파구 찾는 교회1 : 평택교회

665등록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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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비대면 예배 시대'
'코로나와 함께 가야 하는 목회'
코로나19가 교회와 예배에 가져온 변화인데요.

벌써 7개월여의 시간.
위기의 때라고 낙망하고만 있지 않고
새로운 목회의 길을 찾아 나선 교회들이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 시대 돌파구를 찾는 교회들'
기획 시리즈를 통해 만나봅니다.

첫 번째는 성도와의 눈높이 소통에 주력하고 있는
평택교회입니다.

◀리포팅▶

방역과
열 체크, 시스템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방송 두 시간 전부터 이어갑니다.

준비의 끝은 역시 기도입니다.

[녹취]주석현 담임목사/평택교회
지난주부터 완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밖에는 성도들을 만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럴 때 조금이나마 우리 성도님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신선한 재미와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교역자실에서 긴급 편성해서 우리 함께 보면서 나누는 노래, 일명 "우리보나!"

'우리 함께 보면서 나누는 노래'
유튜브 방송이 시작되자
출석체크를 알리는 댓글이 연이어 올라옵니다.

방송 한 번 할 때마다
150여명에서 200여명이 함께 참여합니다.
성도들의 신청곡도 틀어주고
댓글을 통해 생각도 함께 나눕니다.

[녹취2]우리보나 방송中
(한 집사님) 프로필 사진이 '우리보나'... 정말 감동이 지금...

얼굴은 마주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반응하고 교감하며 소통합니다.

[인터뷰]주석현 담임목사1/평택교회
성도들하고 소통이죠. 온라인이라서 전혀 만날 수 없지만 이런 방송들을 시도하다 보니까 성도들하고 댓글로, 아니면 끝나고 나서 서로 피드백으로... 또 진행된 내용들을 구역이라든가 기관별로 나누니까 여러 가지 소통의 길들이 생기더라고요.

성도들도
이런 교역자들의 노력들에 감동하고
함께 기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오 청년/평택교회
예배가 또 모이기 힘들고 귀한 시기에 따로 시간을 내주셔서 신앙생활 도와주시는 교역자분들게 많이 감사했던 것 같아요... 같이 참여하면서 저희가 비록 모이지 못했어도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수요일 진행되는 우리보나 외에도
평택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형태의 목회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5분 정도의 성경 강의를 담은 온라인 학습지,
'우리함께 보면서 배우는 성경'을 전달합니다.

공부 후에는
구글 설문지를 활용해
문제를 풀어서 제출할 수 있고, 선물도 줍니다.

온라인으로 교감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해 1대 1로 심방하기도 하고,
담임목사가 직접 인형탈을 쓰고 진행한
초등학생 1학년 방문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주석현 담임목사/평택교회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유익이 될까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요. 노력하는 것을 성도님들이 보시니까 잘 하지는 못해도 그 부분에 마음을 같이 느껴주셔서 그 이후에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도 같이 동참해주시고... 애정을 가지니까 길이 보인다...

"애정을 가지니까 길이 보인다"

예배의 위기 속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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