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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중보기도·DNA처치’로 비대면 예배도 ZOOM~

588등록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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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황과 무관한,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은
그리스도인들만의 특권입니다.

코로나19와 비대면 예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또 다른 방식의 예배 기쁨을 찾아 나서고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 돌파구를 찾다. 두 번째 순서로
오메가 교회 찾아가봤습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녹취]예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아멘~

함께 예배당에 있지 않아도
한 영으로, 한 목소리로 선포하고 예배드립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한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대전 오메가 교회가 비대면 예배 시대에
소통하는 예배,
안전하게 함께 드리는 예배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줌’을 활용한 예배 현장입니다.

교회는 각자의 예배 처소를
‘DNA처치’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인터뷰]황성은 담임목사1/ 오메가교회
오메가교회 DNA가 있는 가정교회이다. DNA처치라는 이름을 갖고 교회를 개척하고 셀리더들은 DNA처치 리더로서 목회자와 같은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도들 안에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예요. 아 우리가 지금 교회를 개척하고 있구나...

성도들이 자원해서 공간을 내어 놓은
각 DNA교회에는
네 다섯 명에서 열명 정도까지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물론, 각 처소마다
문을 열어두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킵니다.

황성은 담임목사는
DNA처치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의 자원하는 마음에 큰 역점을 두었습니다.

[녹취]영상
나는 DNA CHURCH를 개척한 개척자이다. 주님 내 가운데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혼자만의 예배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응집력이 있고, 자발적이 됩니다.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예배가 느슨해지지 않기 위한 장치들도 있습니다.

예물을 미리 준비해서 봉헌하기
30분 전 교회에 모이기 등
DNA 예배를 위한 10가지 수칙이 그 것입니다.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대예배 중의 중보기도입니다.

[녹취]중보기도
(성도) 저희 집이 DNA처치로 쓰임 받게 해 주세요... (황성은 담임목사) DNA처치로 개척되게 하시고, 아무런 문제 없이 조금의 문제와 걱정 없이 잘 완공되게 해주시옵소서...

예배 중에 중보기도를 내놓는 성도를 위해
모두가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의 힘을 모읍니다.

[인터뷰]황성은 담임목사2/ 오메가교회
기도했을 때 그분은 혼자 골방에서 모니터 앞에 있지만 영적인 가족들이 함께 본인을 위해서 기도해준다는 것을 느끼니까 만족감이... 어떻게 소통하는가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느끼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느끼고 성도들의 마음도 느끼고... 현장 예배에서는 불가능 한 것이죠... 한쪽 문을 닫으시면 그것으로 끝내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을 여시는 것 같아요.

성도들은
DNA처치 예배를 통해
감사와 감동, 기쁨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박서현 청년 / 오메가교회 서현셀 리더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예배를 섬길 수 있음에 정말 감사했고...

[인터뷰]권지은 청년/오메가교회
우리 각자의 자리는 골방이잖아요. 골방이기 때문에 모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는 것은 맞지만 내 속마음이 조금 더 풀어지거든요...더 영적인 것이 잘 풀어진다라는 것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오히려

이 예배는
환경을 뛰어넘는
기대감도 갖게 합니다.

[인터뷰]이보연 청년/오메가교회
예전 초대교회가 이렇게 모여서 드리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그런 마음이 들면서 정말 우리 셀원들이, 셀리더도 그렇고 정말 한 가족이 돼서 가족의 친밀감이 부어지고...

[인터뷰]박노욱 청년/ 오메가교회
기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기대감, 그런 것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매주 매주가. 항상 새롭고 저희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예배가 끝난 후에도 전도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정말 하나의 교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황 목사는
만날 수 없을수록
그 어느 때보다 ‘한 성도,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황성은 담임목사3/ 오메가교회
어느 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한 다음에 지금은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야 된다고 봅니다. 작지만, 응집력이 있고... 성도님들을 능동적인 사역자들로 일으켜내는 것...이 것은 반드시 제자화가 돼야 가능한 것이고요. (결국은) 사람인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도 사람이었고, 이후에도 사람이고...

비대면 예배 시대라는
우울감과 낙심함은 전혀 없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쁨의 예배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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