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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는 특별한 은혜가 있다... ‘히든그레이스’

85등록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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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이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한 부분에 장애를 입거나
어딘가가 불편할 지라도 이는 마찬가지인데요.

장애인이나 사회 취약계층의 재능을
데이터로 분석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도우면서도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가 있습니다.

주식회사 ‘히든그레이스’ 이야기를
주영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히든그레이스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직원 절반 이상이
장애 또는 경력 단절의 고용 취약계층이지만
1%만이 살아남는다는 스타트업 기업들 사이에서
건실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김성은 대표는 고린도전서 말씀을 기반으로
이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대표 / 히든그레이스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서 29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악한 것을 사람보다 강하고 라는 말씀과 아무 육체도 사랑하지 못하게 하심이라는 하는 말씀을 보고 장애나 열악한 환경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히든그레이스를 설립했습니다.)

대학생활 중 알게 된
한 기업의 실제 사례도 설립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대표 / 히든그레이스
‘디스커버링 핸즈’라는 기업 있는데요. 시각 장애인의 촉각의 민감함을 이용해서 암을 진단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기존의 암 기계보다 더 정확도가 높거든요. 그분들에게 전문영역으로 직무교육을 시켜주고 회사가 직접 고용하게 되면 높은 급여와 전문 영역에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이것이 기본 생각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에 착안해 고용취약계층을 채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청각장애인은
시각적인 요소를 살린 디자인 업무를
지체장애인은
상담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직원들은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주은 / 상담 일정 관리
제가 가지고 있는지 몰랐던 사람을 설득하고 조율하고 안내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게 됐습니다.

회사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주은 / 상담 일정 관리
지금은 혹시나 회사가 잘못되는 것이 제 가정이 위태로운 환경으로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사에 사명을 다 걸고 있는 정도로 만족스러운 회사입니다.

청각장애인 우영희 씨는
실력이 장애에 가려지지 않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우영희 / 디자인 업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디자인 관련 직종이 많지 않아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청각장애인은 소리가 안 들릴 뿐이지 작업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실력이 장애에 가려지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의 만족과 실력발휘는
유수한 성과들로 이어졌습니다.

히든그레이스가 참여한 책 세권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쉽지 않은 흑자를 내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모범납세법인으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 경력 단절로 취업이 어려웠던 김경수 씨도
그간의 노하우를 살린 행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 인사, 세무, 행정 업무
회사가 대부분의 회사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데 이 회사는 장애인들의 전문성을 살려주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회사라고 봅니다. 그래서 보람도 느끼고 있고요.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 알게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대표 / 히든그레이스
장애나 열악한 환경이 부족함이 아니라 강점이 되어서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낸 이유를 삶이나 회사를 통해 증명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7년간의 경험과
더 체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을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로
복음의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대표 / 히든그레이스
‘어벤처스’라는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있는 데 장애인과 그다음에 노숙자라든가 성매매 여성 같은 취약계층의 환경을 분석해서 그들에게 맞는 직무교육을 하고 전문가로 양성하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은 것이 저희의 꿈이고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모델이 되어서 복음의 한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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