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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하나님의 대학’ ④ 한동대

1002등록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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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한동대가
지성, 인성, 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아
‘인촌상’ 교육 부문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는데요.

한동대가 기독교 대학으로서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책상 위엔 마이크가
모니터 위엔 카메라가 놓여있습니다.

교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모니터 너머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녹취]
은진이는 시내버스니?
너 맞먹으려고 고개 끄덕끄덕한다?

한동대학교에선
이처럼 팀모임을 통한 교수와 학생 사이의
교류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코로나 이후 그 형태만
온라인 방식이 추가됐을 뿐
사제 간 교류는 코로나 이전과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마민호 교수 / 입학처장, 국제어문학부
(팀제도, 성경 공부 등) 한동대학교는 ‘informal education’, 교수들이 하지만 학점을 주지 않는 다양한 활동들, 그리고 ‘nonformal education’이라고 해서 교수와 학생들의 개인적인 관계, 학생이 교수에게 와서 상담받고, 교수는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가르치고...

마 교수는 이러한 교육 방식이
새내기 섬김이 등 선후배 간 지속적인 교류,
학교 교육 철학의 지속적 전달을 가능하게 했다며,

20학번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고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동대학교는 2학기를 맞아
수업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교수와 학생의 재량에 따라
수강 방식의 선택이 가능하며
이 같은 방식은 새로운 이점을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정민 교수 / 생명과학부
(학생 수가 많은 강의의 경우) 온라인으로 병행해서 수업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줌이라는 시스템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과 얼굴이 실시간으로 바둑판처럼 보이게 되거든요. 그러면 그 표정을 보고 각각 학생 개인 개인이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기도 쉽고...

학생들의 경우
자신의 시간을 보다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학생 / 4학년
저희의 시간 일정에 맞게 들을 수 있어서 조금 더 편리한 점도 생긴 것 같고 모르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멈춰뒀다가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수업을 들을 수가 있어서 이해력 부분에서는 조금 더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한동대 학생들은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온오프라인으로
팀원들과 협업하며 과제를 수행해갑니다.

장 총장은 최근
‘대학교육의 뉴노멀 : 10대 혁신 과제’을 발표해
미래 대학 교육이 가야할 길과
한동대학교의 교육적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동대에서 성장한 많은 기독 인재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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