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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둔 수능....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

197등록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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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인해
수험생들이 학교도 제대로 못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기독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조준화 기자입니다.


◀리포팅▶

아들을 부르며 시작하는 이 편지는
수년 전, 수능을 하루 앞 둔
아들을 향해 한 어머니가 쓴 편지입니다.

편지 속 어머니는
아들에게 수능 대박은 없다며
땀 흘려 수고한 만큼 수확을 거두는 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또한 필자인 어머니는
하나님을 의식함 없이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은
공허하고 헛된 삶이라고
아들에게 조언합니다.

수년이 흘러도
여전히 이 편지가 회자되는 이유는
인생의 중요한 시험이라고
여겨지는 수능 앞에서
많은 크리스천 수험생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철 부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 편지는) ‘너의 삶에 충실하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개입해주신 것처럼 그날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런데 이것(수능)이 너의 삶에 결정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들을 잘 담고 있는데요.

이종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부소장은
크리스천으로서 입시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성경적 입시 키워드 6가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욕심이 아닌 소명을 따르고,
세속적 가치에 내주었던
교육의 주도권을 되찾고,
수험생들 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기억하는 등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입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부소장은 이러한 키워드에 맞게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부소장은
기도제목이 세속적 가치에
따라서는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철 부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방식인가 아니면 세상이 하는 방식과 동일한 기도 방식인가라는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 부소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주기도문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철 부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주기도문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잖아요?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가 올바른지 판단해보려면 주기도문과 맥이 닿아 있는가를 봐야하거든요. 그런데 우리의 기도가 너무 기복적으로 흘러간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부소장은
수험생 자녀들과 함께
기도함에 있어 갖춰야할
태도에 대해서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철 부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부모님 마음이 초조하면, 아이들도 동일하게 초조해지고 부모님의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감 있으면 아이들도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들에게 조금 넓은 마음을 가져주시기를 또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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