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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새해 교계·선교계 어떤 변화가? ‘관전 포인트’

531등록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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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21년이 시작됐지만
잠잠해질 줄 모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때입니다.

하지만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이슈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관련 소식들 짚어봅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우선 주춤했던 연합기관 통합 작업이
본격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미래발전연구위원회를 설립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연합기관 통합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합의 첫 계기로 삼아 실행에 나설 움직임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을 목표로
진행해 온 연구 프로젝트가 어떠한 결과물로 발표될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녹취]김자종 정책위원장/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는 한국교회 새로운 변화와 회복을 기대하는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올해 3월 말 발표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자살, 낙태, 폭력 등으로부터 생명권을 보호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명존중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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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잔뜩 움추려 들었던
선교계에 변화를 위한 박차가 가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국내 디아스포라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와
재난구호에 초점을 맞춘 ‘뉴 웨이브’ 선교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인터뷰]조용중 사무총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우리의 마음 속에 지금까지 어떤 면에서 선교란 이런 경계 안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확장해서 거의 모든 분야의, 모든 영역에서, 언제라도 선교를 감당해야 한다고...

CCC는 선교단체의 오랜 기능과 역할이었던 선교 훈련을
각 교회가 할 수 있도록 돕는 ‘커넥션 스쿨’ 활성화를 역점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대규모 차세대 선교사 동원의 상징이었던
선교한국대회도 규모는 축소하고 지속성은 연장해
‘2021 선교 랠리’ 형태로 진행됩니다.

[녹취]이웅용 총무/선교한국
선교한국 대회는 일주일의 대회 이후 올림픽처럼 다음 대회를 기다려야 하는 2년 단위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제 그 역사의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그동안의 대회 운영 노하우와 한국 선교의 역량이 펼쳐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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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뜨거운 이슈를 모았던 사안의 진행 상황도
눈 여겨 볼 부분입니다.

성적지향 등을 차별 금지 사유로 내걸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제정에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참여할 것인가가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낙태죄 관련법은
헌법재판소가 명시한 개정시한 내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실효 상태입니다.

현재 발의돼 있는 법안들을 중심으로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논의 가능하나
긴급 현안들을 제치고 상정될 수 있을 것인가는 미지수입니다.

기독사학의 정체성 훼손 우려가 있는
사립학교법 관련 개정안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대안교육진흥법안 통과로
그 지위를 인정받게 된 기독대안학교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법의 기준에 맞춰
‘인가 대안학교’가 되기 위한 노력들은 올 한해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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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서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창립 130주년 기념행사를 올 가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개화기 한글 보급에 기여한 서회의 출판활동과
역사적 기여를 돌아보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를 다시금 굳건히 세워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5년마다 열리는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도
올해 열립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과 대북지원 등을 위한
긴급 지원이 가능토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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