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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포스트코로나 선교리포트: 중국

192등록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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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종교사무조례 시행 이후
추방과 교회폐쇄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선교.

코로나19라는 큰 산을 또 한 번 넘어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CGN투데이 기획보도 ‘포스트코로나 선교리포트’에서
현황과 전망 전해드립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올해 1월 17일자로
루어롱취 민족종교사무국에서 배포한
불법종교활동 참여 금지에 관한 통지문입니다.

종교모임과 가정교회를
불법 종교 활동 장소라고 언급했으며,
노방전도, 종교교육 등을 불법 선교로 규정,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명시했습니다.

[인터뷰]유동행(가명) 선교사1/중국
현재 이 곳 현장은 관계 기관의 요구상황과 관리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지인이나 외국인들이 현장에 들어갈 수도 없고, 모임을 인도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을 아파트별로, 지역별로 자주 관리하고 있으며 인구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에도 자주 방문해 긴장감을 더하고...

교회 건물 십자가 철거 사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폴리 현숙 대표/순교자의 소리
1월 15일 창거교회에서 시작된 십자가 철거는 2월 1일 수이신 크리스천 교회까지 다섯 개의 교회 십자가 철거로 이어졌습니다. 창거교회는 십자가를 도난당했다고 공안에 신고했지만, 자신들의 지서 관할이 아니라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지 받았습니다...

지난달,
린펀 언약교회 리지에 목사의 집에
수도와 난방이 끊기고 퇴거 명령이 내려지는 등
가정교회에 대한 핍박도 계속되고 있다고 순교자의 소리는 전했습니다.

코로나19는 상황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 서남 지역에서만도
이미 70%의 선교사가 비자발적으로 철수했는데
입국하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유동행(가명) 선교사/중국
작년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했던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비자로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사업체를 설립해 비즈니스 비자를 갖고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입국을 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국 출신 선교사들도 거의 철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
중국의 기독교 인구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1600만명, 1억명, 1억 2천만명 등 추산 자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정부의 통제를 받는 삼자교회 교인이 3000만명,
가정교회 교인이 700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는 통계가 중론입니다.

이들 1억명의 기독교인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소망의 복음 전파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터뷰]진석안(가명) 선교사1 / 중국
코로나 사태가 오면서 한편으로는 더 압박을 받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유함이 있었다고 나는 봐요. 여전히 중국에는 몇 천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냥 더 소그룹으로 그들을 케어하고, 함께 해주는 역할들은 여전히 할 수 있고...

언제, 어느 플랫폼을 통해
모여 기도하자는 메신저 공지입니다.

플랫폼을 바꿔가며, 고유 번호를 바꿔가며
매일, 매주 마다
작게는 10명, 많게는 몇 백명이
이렇게 함께 기도합니다.

선교하는 중국을 목표로 하는
선교2030의 작년 한해 활동 역시
미전도 종족을 위한 온라인 기도회였습니다.

[인터뷰]진석안(가명) 선교사 / 중국
더 자유함을 갖고 예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됐다... ‘선교중국 2030’이 전체 보고대회를 한 것인데 (2020년) 1년 동안 무엇을 했을까... 전 세계 213개국을 위해 기도하는 (온라인) 모임을 했다고 해요. 자기들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나라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중국 가정교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도시로, 연해에서 내륙으로 위치의 변화 뿐 아니라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해외로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부터는
가정교회에도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주면서
현지인 목회자와 리더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터뷰]진석안(가명) 선교사2 / 중국
이미 세워져 있는 중국교회의 리더들을 좀 더 건전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좀 바른 신학훈련이 필요하겠죠. 좋은 기관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고, 교회를 어떤 가치를 갖고 목양해야 하는지...운영하는 방법도 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죠.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이죠.

중국에서 추방되면서
국내가 아닌 제3국으로 이동한
한국인, 중국인 선교사들은
또 하나의 중국 선교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선교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내에 중국교회가 최소 1만명의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외 중국인 교회나
중국인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사역에
그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진석안(가명) 선교사3 / 중국
중국에 있었던 한국 선교사들이 해외에 나간지가, 진출한지가 약 10년이 되거든요. 연결되면 해외에 나가 있는 중국인들도 있으니까 거기서 영향을 받게 하는 방법도 있다... (중국) 젊은이들은 또 달라졌어요. 공산주의 사상에 물을 먹고 있지만, 또 다른 미디어 문화에 노출된 또 다른 세계화에 가까이 접근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선교 관련) 자료들을 만들어 내는 것, 중요하겠죠...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자신들만의 도시를 이루며 사는
중국인 디아스포라들.

이들을 중심으로 한
대 중국 선교는
중국 선교를 위한 길이 모두 막힌 듯 보이는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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