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선교와 한국 교계, 다음세대를 위한 CGNTV가
올해로 개국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최근에는
OTT 기반의 인공지능
모바일 플랫폼 ‘퐁당’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선교계에서는, 교계에서는
그리고 성도들은
퐁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CGNTV 16주년 기획
‘퐁당을 바라보다’를 통해 들어봅니다.
선교계 목소리부터 들어봤습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퐁당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독 OTT 플랫폼입니다.

이를 접해본 선교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외로움 속에서
퐁당이 새로운 희망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인터뷰]이수아 선교사(가명)/ 이스라엘
봉쇄조치를 하면서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고 그런 경험을 하면서 CGNTV에서 이렇게 앞서 간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퐁당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콘텐츠를 스마트 폰에서 제가 볼 수 있다는 게... 제가 참 고립돼 있다고 많이 생각을 했죠... 그런데, ‘정말 시대가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쿠데타로 혼란스러운 미얀마에서
잠시 나와 태국에 머무는 장선미 선교사는
유해한 콘텐츠가 없이
자녀들에게 안전한 퐁당의 장점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장선미 선교사(가명)/미얀마
특히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성경 말씀으로 동영상이 돼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유해한 유튜브를 보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다큐도 있고, 영화도 있고, 설교 말씀도 풍성하네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퐁당을 통해서 큰 유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한국에 나와 있다가
곧 말라위로 돌아갈 계획인
박민주 선교사는 퐁당 속 다운로드 기능에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인터뷰]박민주 선교사(가명)/말라위
퐁당 어플리케이션에 다운로드 기능이 있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인터넷 상황이 열악하다보니까 저는 한국에 있는 동안 다운받을 수 있는 콘텐츠들은 미리 다 다운을 받아서 가져갈 생각이 있습니다.

선교계 현지 교회와 함께 하는
콘텐츠 개발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장훈태 회장/아프리카미래협회
한 번은 아프리카에 가셔서 현지 선교사들이나 기업하시는 분들과 조인을 해서 그 쪽에서 앱을 개발하고 찍고,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가시면 반응이 좋을거예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