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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즐거운 추석문화 만들기

1096등록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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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한가위!
그동안 못 다한 삶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이지만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인터뷰] 오성표 / 직장인
“교통체증 때문에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도로에 시간을 낭비하고...”

[인터뷰] 조인숙 / 주부
“제사지낼 때 참석만하지 절을 하지는 않으니까 가족들 간에 편견이 생기고...”


명절 스트레스 1위는 단연 제사문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을 전도해야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자세, 그리고 무장된 기도가 필수입니다.

[인터뷰] 김성묵 장로 / 아버지학교 대표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먼저 도착해서 음식을 다 해주더라구요. 결국은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중원 목사 / 온누리교회 가정사역팀  
“적극적인 부분에서 제안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선조들을 무시한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영적갈등과 함께 찾아오는 명절스트레스 2위는
유교적 분위기로 인한 주부역할 과중입니다. 

시대와 세대가 바뀌어가는 지금은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성경적인 부부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중원 목사 / 온누리교회 가정사역팀  
“두 사람이 있을 때는 도와주다가도 고향으로 돌아가면 안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너는 남자가.... 이런 고난을 받을 수 있겠죠. 아내를 사랑하고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고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건 고난은 많이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정작 가족이 함께 어울릴 만한 놀이문화가 
절대부족하다는 것 또한 큰 고민거리입니다. 


[인터뷰] 김민제 / 직장인
“추석이라고 특별한 건 없고, 보통 휴일처럼 집에서 TV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합니다.”
[인터뷰] 김보라 / 직장인
“추석때는 다 같이 모여서 삶을 나누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사는데 바쁘시다보니...”

어렵게 한자리에 모이긴 했지만 
나이별로 성별로 제각각 시간을 보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전에 조금만 관심과 사랑을 기울인다면 
긴장과 불안으로 다가오는 명절을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석 한가위야 말로 나눔과 섬김의 본을 보여 
가족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김성묵 장로 / 아버지학교 대표
“크리스천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별히 요즘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에 교회가 앞장서길 기대합니다.”

기도와 지혜로 무장해 설렘과 기대로 가득찬  
추석 한가위를 소망해봅니다. 
 

 

[취재] 장진아 기자 janga3@onnur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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