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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찬양예배운동 점화

2096등록 200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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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찬양과 예배의 부흥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호산나교회에서 열린 
워십 페스티벌, 12시간 찬양집회는 인근 지역교회 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전, 해외 독일에서도 참가한 1천 5백여명이 
본당을 가득 메우는 이례적인 참가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염효선 청년 / 대전순복음교회
“저 혼자만의 신앙세계가 아니라 크게 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교회에서는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은혜를 받고 있는지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찬양 인도자 / 부산 신평로교회
“찬양에 담긴 영성을 배워서 
교회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왔습니다.”

이번 집회의 찬양인도자로 나선 스캇브레너 목사는 
마지막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드려지는 예배에서 
호산나교회 찬양팀인 ‘필그림스’와 릴레이로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히 필그림스는 호산나교회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뿔뿌리 찬양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필그림스는 신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찬양예배 문화사역팀입니다.

국내 유일한 여성 찬양인도자로 꼽히는 강성혜 전도사는
10년 전 4명의 일꾼들이 밀알이 되어 
현재는 60여명의 헌신된 예배자들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젊은이들의 부흥을 위해 
찬양예배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성혜 전도사 / 필그림스 찬양단 인도자
“이번 워십 페스티벌을 개최한 목적중 하나는 
찬양팀들을 구체적으로 네트워크해서 상호보완 하는 일입니다. 
수요찬양예배를 마치고 나면 많은 분들이 오셔서 탐방하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비전을 주셨습니다. 필그림스는 이러한 사명을 깨닫고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폭제로 삼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초창기 필그림스 찬양팀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부산지역교회들로부터 
이방 땅 찬양이라 불리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겪어야 했습니다.

끊임없이 예배문화를 연구하며 찬양훈련을 이어온지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찬양리더들이 앞 다퉈 필그림스의 예배운동을 배우기 위해 
매주일 마다 호산나교회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의 대가라 불리는 부산호산나교회 담임 최홍준목사는 
필그림스 찬양팀을 중심으로한 예배운동으로 섬김운동으로 
부산지역에 부임한지 20여년 만에 
400명의 성도를 6천여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예배자는 훈련을 통해서만이
영성의 깊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최목사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부산지역교회들과 함께 
예배자 네트워크를 이루어 섬기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홍준 목사 /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
“신앙생활을 통해서 훈련받고 세상에 나가서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의 세속화되고 있는 요즘, 그들을 경건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입니다. 12시간 릴레이 예배는 예배가 살고 교회가 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산 호산나교회는 부산시 명지동 허허벌판에 
13층 현대 건물로 세워졌습니다. 
  
부산 최대 주거단지로 계획된 명지동은 
앞으로 1만5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호산나교회는 이를 대비해 복음의 터를 미리 닦아 놓은 것입니다.
 
방송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춰 놓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친근한 이웃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예배운동과 섬김사역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부산호산나교회는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평양대부흥운동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재] 장진아 기자 janga3@onnur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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