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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에이즈환자를 향한 하나님의 꿈

2070등록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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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한 논문이 
네이처지 자매지인 '네이처 스트럭처럴 바이올러지'
27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발견은 에이즈 치료에 
또다른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희보(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에이즈 바이러스가 
세포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을 발견한 것입니다.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학생인 27세 김희보씨.

현재 세계적으로 4천 6백만명에 이르는 에이즈 환자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177만명, 사하라 이남에만 2450만명이 있습니다.
이중 14세 이하 어린이만 280만명에 달합니다.
자궁에서부터 에이즈 원인인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들 중 50%는 
두돌이 되기 전에 어떤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희보(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아프리카사람들이)에이즈에 대해 잘 모르시구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구할 수 있는 약들을 못구하고 있거든요.
돈도 없고 의사들도 많이 없고.


이들을 위한 치료약 개발을 위해 기도하며 
김씨는 새로 개발될 신약이 
복음전파의 도구로 사용될 것을 기대합니다.

[인터뷰]김희보(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그분들을 위한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하고 
더 열심히 연구를 해야하고
그래서 치료도 하면서 복음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난 해 새들백 교회에서 열린 
에이즈 컨퍼런스에 참석해 
에이즈 환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다고 합니다.

무서워하고 만지기도 싫어하는,
그래서 예수님시절 문둥병 환자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이 시대 에이즈 환자라는 설교를 듣고
김희보씨는 에이즈 환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다고 합니다.

컨퍼런스에서 하나님께 헌신한 김씨는 연구하면 할수록 
에이즈 환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아픈마음을 알게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희보(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연구로도 도와주고 싶고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었으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들을 사랑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더욱 에이즈 환자들을 사랑하고 섬겨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구에서 오는 어려움을 찬양으로 이겨낸다는 김씨는
L.A 한국대학생선교회 찬양인도자입니다.

그는 연구로 몸이 힘들때면 30마일 떨어진 교회로 갑니다.

일주일에 네번씩 교회에 가면서 
연구와 찬양사역의 균형을 잡는 법을 알아갔습니다.

후배들을 향해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희보(배크맨연구소 박사과정)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비전을 갖고 살면
그것은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온 비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도저히 우리 스스로 못하는 비전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비전을 갖고 살라고 도전을 주고 싶습니다.


CGN 투데이 김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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