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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직장선교 기획] 직장에 교회를 세운다

1548등록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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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직장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조용한 사무실입니다. 

사무실 한 켠에 자리 잡은 김민영씨는 컴퓨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하루를 QT와 기도로 시작한 김민영씨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업무에 집중합니다. 

점심시간, 조용하던 사무실이 술렁입니다. 
회사원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식사를 나갈 채비를 합니다. 

[인터뷰] 김민영 / 다음 커뮤니케이션
Q. 지금 어디가시는 거예요?
다하나 모임.
저희 신우회(선교회) 모임이 다하나구요.
다하나 모임에 가는 길입니다. 

김민영씨가 찾은 곳은 매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갖는 직장 선교회 모입입니다. 

20명 남짓 모인 이 곳에서 김민영씨와 다하나 가족들은 직장 생활을 나누며, 성경공부를 합니다. 

[인터뷰] 김민영 / 다음 커뮤니케이션
어디서든지 저희가 공동체에 속해있지 않으면
혼자는 하나님께서 가지신 계획을 나를 통해서
펼쳐내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런데 다하나라는 저희 신우회 이름이 다하나인데
다하나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거예요.

김민영씨는 선교회 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직장선교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인터뷰] 김민영 / 다음 커뮤니케이션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이곳이 
내 옆의 동료 때문이고 나의 팀장님 때문이고 라고 생각을 한다면
직장이 갖는 의미는 정말 달라 질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 있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또 다른 직장 선교회 모임을 찾아가봤습니다. 

[녹취] 이주열/ 한국 능률협회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짧은 시간 말씀을 대하고 하나님의 그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더욱더 깊이 알고자 원합니다. 
일하는 업무 가운데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그 말씀 속에서 우리가 진리를 적용해 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매일 바쁜 업무로 하루를 보내지만 일주일에 한번 가지는 성경공부 모임은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필요를 공급합니다. 

직장 동료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직장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최진수 / 한국 능률협회
(어느 곳이든) 같은 비전과 마음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주일에 한번의 굉장히 짧은 모임이고 만남이지만 우리가 기존에 가졌던 직장에 대한 생활들과 또 크리스천으로서의 직장에 대한 사명과 직장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휴가를 반납하고 인도에 아웃리치를 다녀온 이들은
현지인과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등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선교의 사명까지 감당합니다.  

[인터뷰]이주열/ 한국 능률협회
직장 가운데서 다스린다는 것은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내 삶속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할 때
이 직장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이 직장의 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다! 라는 생각을 갖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사는 것 그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일이고
우리가 가야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장 곳곳으로 파송된 크리스천 직장인들.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흩어져있는 교회이자 직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영향력을 전파하는 복음의 전도자입니다.  

CGN투데이 양성애입니다.

[취재 양성애 기자 /hohoy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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