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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태국선교 50주년 맞아

2704등록 20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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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서구의 식민 지배를 경험 하지 않은 나라로 비교적 큰 변화 없이 문화적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의 개신교는 1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광복이후 첫 선교사가 파송 된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은 곳곳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병조 / 방콕
한국 선교사님들이 (태국에) 들어 온지 50년이 됐고, 지금 현재 약 200여가정의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분야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별로 학원사역, 교회개척 사역, 음악사역, 방송사역 스포츠 사역 이런 여러가지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태국은 어릴 때부터 학교 교육으로 국가와 불교 그리고 불교의 수호자로서의 국왕에 대해 충성할 것을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의 가르침이 태국에 불교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대흥 선교사
태국 사람들은 태국문화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불교문화입니다. 불교가 국법으로 되어있고 또 모든 남자들은 일생에 한번 승려가 되어야하고, 태국의 교육제도가 절간에서 부터 시작이 되어졌고, 또 태국의 가장 좋은 것들은 불교가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거든요.

 

불교가 국교인 태국은 인도에서 전해내려온 소승불교의 영향을 받아 개신교의 복음화율은 1%미만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강대흥 선교사
태국에 예수 믿는 사람이 1%가 되지 않지만 태국의 소수종족은 예수를 많이 믿습니다.
예를들어서 카렌족은 20%가 예수를 믿고 몽족도 15%가 예수를 믿고 라후족도 17%가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태국사람 1%가 예수를 믿으니까 실제적으로 소수종족을 뺀다고 하면 태국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순수한 사람들은 0.2% 혹은 0.3% 이거든요.

 

태국은 불교국가이지만 선교사들은 선교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희망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규 / 방콕
태국은 마지막 21세기에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준비된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분들은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로 자기들이 서로를 부를 때 형제, 자매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국보 국모 개념이 있어서 하나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정말 성경적으로 잘 준비된 나라다.
그렇게 보고 또 불교는 다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령의 놀라운 역사만 일어난다면 한국교회처럼 이 지역을 위해서 쓰임 받을 수 있는 그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광복이후 첫 선교사를 태국으로 파송한 한국교회는50년이 지난 지금 태국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웅 / 방콕
한 50여년동안 (태국선교)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성령께서 저들속에 역사할 수 있도록 선교사들의 마음도 모으고 기도와 물질을 모아서 팀으로 함께 집중적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또,태국 사람을 길러서 저들을 중심으로 하고 우리가 뒤에서 밀어주는 방법들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되어집니다.

 

한국과 태국은 문화와 종교는 다르지만 예수그리스도는 태국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병조 선교사
한국교회가 신경을 써서 태국교회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는 태국 목회자들과 태국 기독교인들을 한국에 초청한다거나 한국의 문화적인 요소를 가지고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태국부흥에 있어서 선교 전파의 도구로 쓰임받길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양성애 입니다.
[취재]양성애 기자 / hohoy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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