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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이 된 북한 수해 돕기

2442등록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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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내린 집중 폭우로

북한이 곤경에 빠졌습니다.

 

연 강수량과 맞먹는 비가 7일 동안 내렸고
그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북한 수해관련 보고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북한 주민 22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실종됐으며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13만 가구의 주택이 침수 또는 파괴 됐으며
평양, 원산 등 북한의 주요 산업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안향선 본부장 / 기아대책 특수사업본부
평양에 물이 잠겼다, 지방에 농산물이 잠겼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질적으로 마을 전체가
물에 덮여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 상황에 대해 국내 교계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은
기독 언론들과 함께 공동 기금 모금에 나서
지난 21일까지 총 3억7500여만원의 정성이 모아졌습니다.

 

개교회로는 인천계양중앙감리교회가
1200만원 상당의 담요를 수해 지원에 써 달라며
어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기독 NGO 들도
인천항을 통한 수해 물품 전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일, 평양 두루섬에 2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한 월드비전을 시작으로
내일, 6억원의 규모의 기아대책의 구호품을 실은 배가

남포항을 향해 떠납니다.

 

<인터뷰> 이주성 팀장 / 월드비전 북한사업팀
(이러한 구호품 지원 사업도 중요하지만)
대북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를 기반으로 한 인도적 지원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남북정상회담 연기로

지원 사업에 대한 찬반여론이 일어나고 있지만
수해 지원에 발벗고 나선

한국 교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결국은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최대 가치이자 과제인
통일로 가는 길에 한 과정이다, 한 디딤돌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향해 움직이는 한국 교계의 도움의 손길을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TODAY 이진 입니다.

 

 

[취재] 이진 기자 lovejini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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