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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강영우 박사

6873등록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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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이겨내고 한국최초의 맹인박사가 된 강영우 박사.

그가 이번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 앞에 섰습니다.


700여명의 공군사관생도 뿐만 아니라

그의 강연을 듣기위해 인근지역에서 찾아온 시민들로

강당은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시력을 잃게 된 과정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가족들과의 이별 등을 얘기하며

인생에서 승리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선명한 꿈을 가지라고 강조합니다.


[녹취] 강영우 박사 / 미국 백악과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육안이 있으되 비전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비전으로 미래를 내다보셔야 합니다.


원고없이 늘 외워서 강연을 하는 강영우 박사

열정과 꿈으로 가득찬 그의 강연이 끝나자

700여명의 생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고혜준 / 공군사관학교 1학년

한참 힘들었을 때 강영우 박사님의 방송을 보고

인생의 전화점을 갖게 됐고 그로 인해 (공군사관학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강연을 듣고나서) 다시 더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강연이 마치자마자 그가 찾은 곳은 공군사관학교내의 응급실.

그의 왼쪽 발목은 퉁퉁 부어있습니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발목을 접질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말하는 강영우 박사에게서

육신의 고통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강영우 박사 / 미국 백악과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변화된 젊은이들이 고맙다고 인사하고 편지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혼자서는 식사도 할 수 없는 맹인의 삶을 살아 온지도 50여년.

열등감과 절망감으로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여러 번이었지만

하나님은 실명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통해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영우 박사 / 미국 백악과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오늘 나쁜일이 생겼기 때문에 미래에 더 좋은 일을 발생하게 하시는 하나님

나쁜일들을 통해서 선한 일들을 통해서 선한 역사를 이뤄오신 하나님

불행과 낙망 속에서 낙오하는 삶을 살았는데 그 전체를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기회로 바꿔주셨습니다.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그에게 주어진 휴가기간은 6주.

강 박사는 그중 절반을 한국에서 집회와 강연으로 휴가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휴가를 반납해서라도 강연을 나서는 이유는 단하나,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아직도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영우 박사 / 미국 백악과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주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저의 약한 것 들을 자랑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눈뜬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삶을 계속 살겁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향해 오늘도 달려가는 그는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는 빛이 되고 있습니다.


CGNTODAY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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