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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예수님 기다리는 시간, 대강절

3670등록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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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구세군의 종소리,
빨간색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산타.

 

어느덧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에게는 크리스마스 보다
먼저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강절입니다.

크리스천들에게도 아직은 생소하게만 다가오는 대강절.

대강절은 성탄절 4주전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절기를 말합니다.
도착하다, 오다 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어드벤트(advent)에서 유래된 것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신성덕 목사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예수가) 탄생하신 초림에만 초점을 맞췄었는데, 12세기 이후에는
다시 오실 예수님, 재림에 대한 것도 포함시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년은 12월 2일, 즉 지난 주일부터 대강절이 시작됐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에 한 크리스천 단체는 ‘크리스천 대강절 제대로
지키기‘를 선언하며 그 구체적인 모습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신정 대표 /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운동
성탄절에 관련된 성구들을 묵상하는 것, 또 찬양을 부르는 것,
또 가족이 같이 모여서 한 주에 한 번이나 가정예배 때마다
성탄절 찬양을 하는 것 이렇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또는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어리다면 예수님이 오실 구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산책과 깊은 사색 등도
대강절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또한 일반 달력이 1월 1일부터 한 해가 시작되는 것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력은
대강절 첫 주일을 시작으로 한해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김신정 대표 /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운동
예수님을 생각해보고 예수님 안에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주의에 물든 화려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묵상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대강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취재] 정미경 기자 hoyam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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