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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선 이렇게 달라졌다

1807등록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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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7대 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7번째를 맞는 대통령 선거.
한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선거운동의 모습은 5년 전
16대 선거와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상범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관
일단 제도적으로 선거연령이 20세 이상이었는데 19세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과거에는 예비 후보자 제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거일 전 120일부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법에 정해진 일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예비 후보자 제도 도입됐고
과거에 이루어졌던 청중 동원을 한 집회 위주의 선거운동이 
폐지되면서 선거운동이 미디어 중심으로 달라졌습니다.

 

이러한 큰 변화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미디어 선거운동입니다.
UCC, 인터넷 블로그 등의 사이버 공간을 통한 선거 유세와

올해 처음 도입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선거운동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또 다른 선거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자는 매니페스토 선거입니다.
 
매니페스토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
유권자들이 이 중 가장 실현가능성 높은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이루어지던 선거운동은
오늘로 공식적인 일정이 모두 끝납니다.
이제 국민들에게는 선택과 결단의 시간만이 남아있는데요
특히 크리스천들에게 투표는
주님 나라를 구하는 또 하나의 예배입니다.

 

[인터뷰] 이문식 목사 / 공의정치포럼 실행위원
투표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우리가 예배드리는
자세로 성실히 국민으로써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상범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관
일단 아무리 자기 마음에 꼭 드는 후보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투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투표라고 우리가
맞춤 양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면 기존의
정해진 기성복을 고르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후보가 없다면 차선의 후보라도
선택할 수 있게끔 꼭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우리가 한 선택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됩니다.
후보들이나 정치에 대한 불신만을 토로하기 보다는
그 현실 속으로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hoyam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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