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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한민국 평화는 내가 지킨다!

3483등록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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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중서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 연천의 무적태풍 부대입니다.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 초소와 마주한 최전방 부대 고지

몰아치는 거센 바람과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북한땅을 주시하고 있는 사병의 눈매는 매섭기만합니다.


[인터뷰] 홍원길 일병 / 태풍부대

저는 비록 눈이오나 비가 오나 항상 철책 앞에 서있지만

조국의 평화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항상 철통경계에 임하고 있습니다.


3년째 GOP부대를 섬기고 있는 정주용 군목

혹한의 추위가운데서 경계업무를 서고 있는 장병들에게

온차를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곳 무적태풍부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독수리교회가 있습니다.

휴전선 철책에서 불과 100여미터 거리에 있는 말그대로 최전방 교회입니다.

대한민국 땅 끝에 자리잡고 있는 독수리교회

GOP 근무를 맡고 있는 장병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웅 일병 / 태풍부대

가파른 길을 오랜 시간 걸려서 올라오는데 일주일동안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인것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몸과 맘이 편해지고) 힘을 얻어서 내려가게 되니까 정말 좋습니다.


추운 날씨만큼 생활도 고된 전방부대

늦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철책선 경계근무로 인해

태풍부대 장병들의 업무는 오후에 시작됩니다.


사회와 격리되어 있어 새해분위기를 느끼기 쉽지 않은 이곳이지만  

부대원의 생일파티가 열리자 금새 장병들은 새해 소망으로 부풉니다.


[인터뷰] 고요한 병장 / 태풍부대

2008년에는 국민모두가 다같이 행복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올해는 더 건강하고 제대 후 취업 하는 것도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최장희 일병 / 태풍부대

저희 가족들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기쁨도 잠시 경계근무를 나설 시간입니다.

GOP 경계 근무 투입을 앞두고 장병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현장음] 기를 한번 모아보자!


오늘의 안전을 기원하며 잠시 기도를 드립니다.


[인터뷰] 정주용 군목 / 태풍부대

언제나 적과 싸울 수 있는 강한 체력과 마음뿐만 아니라 자기와 싸워 이기고

어려운 환경과도 싸워 이길 수 있는 건강한 사나이가 되길 바라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서 모든 생활을 넉넉히 이기는 멋진

군인과 사나이가 되길 바랍니다.


적의 침투 흔적을 발견하기 위해 매달아 놓은 돌에 변화가 있지는 않은지

철저하게 검색합니다.


[인터뷰]박홍선 소위 / GOP부대

이곳 GOP에 와서 눈앞에 적을 바라보며 등 뒤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저희를 믿고 편안히 잠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철통경계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믿고 편안히 주무십시요 태풍


새해를 맞아 저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근무에 나선 전방부대 장병들,

이들을 보면서 분단과 대립의 상징인 휴전선 철책을 걷어내는

통일의 그날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원해봅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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