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교계는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담화문 발표나  크리스천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한 특강 및 세미나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교분리는 전통적으로 교회는 국가와 분리된 조직으로 국가에 간섭해선 안된다는 의미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교회와 정치가 구별되기란 쉽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사학법 재개정문제처럼 정치와 종교가 밀접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원 교수 / 총신대학원 기독교윤리학

현재 기독교의 정치참여는 사회개혁과 변화의 역할을 교회가 감당해야한다는 취지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경과 기독윤리에 따라 청렴한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기독당의 핵심구호는 정치적 선교단체와 통일교 저지입니다.

기독당이 정치권 복음화와 평화통일가정당의 국회입성 저지에 직접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기독당의 주요 정책으로는 한미군사동맹강화와, 북한 인권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사학법 완전폐지, 일요일 국가시험 폐지 등 기독교 이념에 기반한 정책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독당은 현재 국민화합과 복음통일, 희망의 정치를 위해 정치선교단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인들에게 읍소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당이 국회진출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선 갖추어야 할 요건들도 있습니다.

정치적 지향점과 정책,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있어야 하며 비정규직 문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하 대안이나 교회 사회적 합의해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장헌일 사무총장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기독교적 정치로 사회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기독당의 행보가 향후 교회의 정치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