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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에 놓인 선교사 건강

1480등록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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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26년간 사역하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강신석 선교사.


오랜 해외 생활로 건강이 악화된 그는 한국에 방문하자마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2년 전 식사도중 쓰러졌던 그는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놓여 정상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지만 그에겐 휴식과 치료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강신석 / 선교사


이처럼 국내에서 해외로 파송된 한국인 선교사는 세계 2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들 중에 대다수는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건강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선교사들의 건강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해외 파송 선교사들은 언어문제나 복지문제로 병원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은 질병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이 철 장로 / 온누리교회 의료선교부


현재 인터넷 검진, 선교사 무료 검진 등 선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자리잡아가고는 있지만 홍보가 미흡해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강신석 선교사와 같이 자비량 선교사들의 경우 사정은 더욱 열악합니다.


건강이 악화돼 한국에 돌아와도 치료할 곳이 마땅치 않을 뿐 아니라 거주할 곳도 부족해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국내에 돌아왔을 때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기독교 단체들과 교회들의 관심이 절실할 때입니다.


[인터뷰] 허필우 의사 / 의정부성모병원


또한 선교사들도 사역지에서 건강관리에 힘써 건강한 사역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진현영입니다. la_di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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