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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푸른 꿈 지역 만든 희년교회

2261등록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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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높이 솟은 고층 아파트가 많은 동네들과는 달리

단층 빌라들이 대부분입니다.

청소년시설의 대부분은 광장동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작은 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희년의 집.

희년의 집은 올해 지역교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특수사역부분에서 수상했습니다.


골목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희년의 집은

딱딱한 교회의 모습이 아닌 가정집 같은 편안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일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찾아오는 푸름꿈 아동지역센터를

비롯해 희년의 집은 크게 4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동센터 외에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1318해피존

나눔선교센터 그리고 희년여성상담센터가 그것 입니다.


희년의 집은 하나님이 정하신 기쁨의 해인 희년에

이웃에게 그 기쁨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안수경 목사 / 희년교회


4개의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푸른꿈지역아동센터입니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가정 혹은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는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6년간 아이들을 만나 온 한 선생님은

센터가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학습지도의 역할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모은정 선생님 / 희년교회


이곳을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은 교회가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한 역할을 감당해내는 것을 보고

이러한 교회가 더욱 확대되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선호 / 자원봉사 대학생


희년의 집에 파송 받은지 4년째를 맞이하는 안수경 목사는

오랜시간 연구직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희년의 집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은 작은 것이지만 실천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안수경 목사 / 희년교회


이웃들 가장 가까이에서 세상 누구보다도 따뜻한

집이 되어주고 있는 희년의 집.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큰 도움이 아닌

오늘 실천 가능한 작은 정성과 사랑이었습니다.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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