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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능 만점자가 말하는 "고통 속에서 만난 하나님"

761등록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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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모두 6명에 불과합니다.

그 중 자연계열 전국 수석을 한 한 학생이
수험생활을 통해 신앙이 오히려 단단해졌다고 간증해
화제입니다.

김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선의 결과를 바랐지만,
수능 만점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신경 쓴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사람'이라는 비전.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힘들 때마다
기도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인터뷰] 강한성 / 2013 수능 만점자

강 군의 부모님도
하루하루의 신앙이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인터뷰] 이현주 권사 / 강한성 군 어머니

강한성 군은
두 번의 수능을 치루면서
교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일 영어성경을 읽는 것으로
하루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강 군의 이야기는
학업과 신앙생활 앞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동훈 /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앞으로도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공부하고 싶다는 강한성 군.

이 청년의 꿈은
환자의 몸 뿐 아니라
마음도 어루어만질 수 있는 의사입니다.

[인터뷰] 강한성 / 2013 수능 만점자

성적이 행복의 기준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험생활 가운데 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는
잊을 수 없는 간증으로 남았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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