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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제' 제2의 인생 출발

480등록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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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특유의 기도세리머니로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던 역도여제 장미란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장미란은 이자리에서 은퇴 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손동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미란이
15년 역도 인생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유니폼을 반납했습니다.

[녹취] 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축가를 부르자,
장미란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장미란 선수의 은퇴식에는
역도여제의 제2의 인생을 축하하기위해 모인
체육계 인사와 가족, 팬 등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장미란은 송별사에서
선수생활은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고양시청
선수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저도
또다시 조금의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역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역도선수 생활을 하면서
제 인생의 최고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장미란은 앞으로 재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의 꿈나무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한편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고양시청
하지만 제가 선수생활을 끝냈다고 해서
역도선수로서 끝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또다른 것에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역도를 했던 것처럼 다른 것을 한다면
저는 못할게 없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은퇴식을 마련해준 고양시는
6년간 고양시청 소속으로 활약한
장미란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명예선수로 위촉했습니다.

장 선수의 아버지 장호철 씨에게는
장한 아버지상을 수여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은
역도 대중화에 앞장서온 장미란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건극 / 고등부 역도선수
그동안 올림픽에서 많은 고생하셨고
후배들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시고
아낌없이 땀 흘리시는 것 감사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영광의 순간마다
기도 세리머니로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역도 여왕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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