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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동북 부흥의 중심지

1273등록 20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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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
중소 도시이지만, 여느 도시 못지 않게
곳곳에서 복음을 향한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오모리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일본기독교단 아오모리 교회.
103년 전에 세워진 아오모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아오모리 기독교 역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이곳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 전파를 위해  백여년을 한결 같이 사역해왔습니다.

 

[인터뷰] 츠루가 야스마 / 아오모리 교회
이 교회는 여러가지 난관을 이겨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오모리시가 메이지 시대에
큰 화재로 인해 모두 불탔습니다. 그 때 3년간
무료로 주민들을 돕고 그 후에 교회를 지었습니다.
이것이 주민들을 감동케 했고, 사람들이 교회를
다시 보게 되고 성도가 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수풀이 울창한 이 곳은 아오모리의
선교 역사를 보여주는  또 다른 곳.
아오모리 크리스천 센터입니다.
수 십년 전, 아오모리를 찾은 외국인 선교사들이
뿌린 씨앗이 맺은 열매입니다.

 

[인터뷰] 야마미치 이사장 / 크리스천센터
당시 가장 열심히 활동하신 분이 네틀렌드
선교사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 때, 이 분의 지휘에 따라
크리스천 센터의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를 갈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일본인들에게
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접하게 합니다.

 

이처럼 백 여년 전부터 이어져 온
아오모리 기독교이지만  이 지역 특유의
샤머니즘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신도나 불교의 영향이 강한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지역신을 섬기는 축제 등의 영적 분위기 속에 있었습니다.

 

[인터뷰] 사사키 아키마사 목사 / 실행위원장
아오모리 지역을 중심을 해 삼각형 구도로 각 지역신이
아오모리를 속박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오모리는 고립되어 있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적 갈증이 있습니다.
독특한 영적인 지역적 속박 때문에 압박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복음 전파를 포기하지
않았던 아오모리에서
바로 내일 러브소나타가 열립니다.

 

[인터뷰] 츠루가 야스마 / 아오모리 교회
모처럼 찾아온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것이 많은 이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사키 아키마사 목사 / 실행위원장
이렇게 러브소나타를 통해서 시내 안에 위치한
교회들은 물론 현 내에 위치한 동북지역에 걸친
교회들이 협력한 것은
굉장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오직 복음을 위해 달려온
아오모리 크리스천들.
내일로 다가온 러브소나타를 통해
또 한번의 일본 동북아의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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