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이용률 99.8%.
13-39세의 젊은층 인터넷 이용률은 90% 이상.
이처럼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현실 속
한국 인터넷에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댓글문화가 발달해있습니다.
[인터뷰] 허재영 교수 / 단국대
게시물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기능에서부터
올바른 관점인가를 살피는 비판적 기능까지.
하지만 댓글이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악플들로 변질되며 댓글의 기본적 기능을
넘어 사회에서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영 교수 / 단국대
이러한 악플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선플달기운동입니다.
선플달기 운동은 아름다운 댓글을 통해서
용기와 희망을 주자는 운동입니다.
선플운동은 지난해 5월 한 여가수가 악플에
시달려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들이 모여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민병철 대표 / 선플운동
특히 선플운동은 인터넷을 접하기 시작하는
어린이 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교선플방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주는 등
선플이 습관화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선플운동본부는 다음달 7일을
선플의 날로 선언하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민병철 대표 / 선플운동
인터넷 발달을 통해 피할 수 없게 된 댓글.
사람을 죽이는 말이 아닌
격려와 칭찬으로 가득한 댓글 문화는
네티즌들의 손 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