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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잇따른 자살, 교회도 자살예방 나서야

1827등록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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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환씨와 최진실씨의 잇단 자살로 우리사회는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이 크리스천으로 알려지면서 자살에 대한 한국교회의 원인분석과 대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한마음치유공동체 정신회복센터

전화상담과 면담을 통해 정신전문 상담을 하고 있는 이곳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한달새 자살과 관련된 상담이 평소보다 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면담을 받기위해서는 몇일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돕니다.


[인터뷰] 신덕신 상담사 /한마음치유공동체 정신회복센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기독교인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회를 찾아 상담을 받고 싶어도 교회 내 자살 상담 시스템이 없거나  주변의 정죄로 인해 자살을 고민하는 기독교인들이 더 깊은 절망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덕신 상담사 /한마음치유공동체 정신회복센터


현재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자살에 대한 예방책과 대안을 마련해 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독교인의 자살방지를 위해 교회가 본격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말합니다.

또 부정적으로만 여겼던 자살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자살에 대한 올바른 신앙교육을 시켜야하며 양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보단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는 목회를 지향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문용식 교수 /총신대학교 기독교문화


온누리교회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개인과 가정을 돕는 회복사역센터 상담실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사역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성도가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상담팀으로부터 상담을 받게 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연계된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단순히 자살을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상담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 함으로서 전인적인 회복의 단계까지 이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형석 목사 /온누리교회 회복사역본부장


해마다 계속 늘어만 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자살

이젠 자살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이 절실한 때입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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