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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문화가정, 우리의이웃 - 다른빛깔 같은우리

5131등록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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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어느날,  지극히 소외계층이었던 혼혈아동에 대한 관심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선수인 하인즈워드의 한국 방문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후, 하인즈워드와 같이 선진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설움을 받아왔을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삶이 전해지면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혼혈인에 대한 이미지 또한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결혼 이민자를 포함해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는 11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제외하면 국제결혼으로 인한 외국인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국적별 결혼이민자 현황 & 지역별 결혼이민자 현황]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은 국제결혼가정이나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의 생활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들은 한국어가 미숙한 외국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기에 언어 발달이 상대적으로 지체돼 학습 이해도가 낮고 때로는 단지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친구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일반인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차별이 주로 저개발국, 소위 우리나라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나라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황호상 간사 / 안산 온누리M센터

 

현재 정부와 각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센터와 프로그램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한샘 몽골 / 한국 거주9년
(처음에 한국 왔을 때는 지원센터가) 아예 없었어요.
요즘은 우리 (이주민들)을 위해서 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센터도 많아서 편안하고 한글도 배울 수 있고 여러가지 배울 수 있어서 편안하고 좋아요.

 

[인터뷰] 심동염 / 중국
여기처럼 문화센터 많아서 좋고 재미있어요.

 

자녀들에게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가 하면 외국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것은 현재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대부분이 청소년기를 지나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의 수는 몇년새 크게 급증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정부의 지원과 각 시민단체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이 시급한 때입니다.

 

CGN 투데이 안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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