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를 강조하며
선거기간 내내 변화를 기치로 내걸었던 버락 오바마.
지난 4일 유권자들은 미국 선거 역사상 최고 투표율을
보이며 오바마를 통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유권자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이 처한 환경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을 변화시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권자
저는 미국에서 18살부터 살아서 많은 대통령을
보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데
이번에 당선된 오바마는 이러한 변화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바마 당선자가 그동안 해왔던 연설을
그대로 실행한다면 변화가 되리라 믿습니다.
가장 먼저, 국민들이 오바마에게 기대하는 것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더십입니다.
현재 미국 경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시작으로
미국 내 기업들의 연이은 파산은 물론 세계경제 전체에
영향을 주며 전반적인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큰 것입니다.
또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은
사람들의 관심을 인종 차별을 넘은
소수자를 위한 정책에 모이게 했습니다.
미국 내 한인 교포들 또한 오바마의 당선을 계기로
소수민족을 위한 이민정책과 의료보험 제도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인 교포
선거가 끝난 후, 매캐인 후보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오바마에게 힘을 실어 주었듯이
국민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이제 하나된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인터뷰] 김기대 목사 / 평화의교회
대통령 당선의 순간은 이제 끝났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오바마 정권과
미 국민들의 노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취재] 미주CG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