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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관심의 대상, 이주민

1219등록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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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는 나그네들을 보호하는 뜻에서 신명기26장에 이와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찌니라"(신26:11)

 

흔히 추방된 자, 망명한 자 등 성경에서도 이주민들은 사회적 신분이 낮고 가난한 자들로 사회적 약자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는 이주민에 대한 차별을 금하고 이들을 보호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레19:33)

 

성경 룻기에서는 이방인을 보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룻과 나오미의 관계를 통해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하는 연대와 자매정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아스는 이주민을 위해 이삭줍기, 즉 일자리와 생계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함께 밥을 나눠 먹었으며, 성적 착취와 성의 상품화에서 보호하고 인종편견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나그네 보호법에 따라 이주민을 보호했던 것입니다.

 

 

1990년대 초 외국인노동자 교회가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이래 현재 국내 이민자 관련 단체들은 170여 곳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체들이 작은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운영하고 있어 대부분이 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할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각 총회 및 교단에서의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 

 

[인터뷰] 신상록 목사 /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아직도 교단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을 향한 선교적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민자 사역 목회자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교단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역을 시작해나간다 하더라도 선교적 관점만으로는 현재 불거지고 있는 이민자들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없다는 것이 사역자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황호상 간사 / 온누리 M센터

시대의 변화에 한국교회나 선교단체가 융통성있게 움직이며 선교적 전략도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들은 종교적 색채보다는 이들을 위한 쉼터와 한국어 교실, 의료 지원 시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민자들을 모이게 하고 쉴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의 명절을 챙겨주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이민자들의 끼와 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 자연스럽게 한국인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꾀하는 것도 중요한 코이노니아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범수 교수 /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정센터

공교롭게도 한인 선교사들이 많이 분포돼 있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과 같은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의 수가 다수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 선교와 마찬가지로 국내 외국인에 대한 선교사역도 한국교회가 안고 가야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신상록 목사 /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인터뷰] 황호상 간사 / 온누리 M센터

이제는 120만이 된 이주민들.

이들의 피부색과 문화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이주민을 향한 선교적 과제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신상록 목사 /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인터뷰] 김범수 교수 /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정센터 

CGN투데이 안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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