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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재정은 지역사회로

1465등록 20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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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사회의 근대화와 맞물려
교회는 재정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한국 개신교 전체의 헌금액이
약 5조원에 이르는 걸로 추산됐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의 지출 경향 조사를 따르면
인건비와 운영비 등,
교회 내부를 위한 지출은 약 70%에 달하는 반면,
사회사업비는 6.5%로 가장 낮았습니다.

 

인터뷰> 황호찬 교수 / 세종대학교

 

하지만, 교회의 양적 성장이 멈춘 현재 상황과
최근 사회적으로 반기독교적 기류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교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재정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지출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황호찬 교수 / 세종대학교

 

실례로 용인시 구성에 있는 샘빛교회는
신도시 개발에 맞춰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서
교육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주택가 근처에 있음에도
지역 사회의 지지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성경득 목사 / 샘빛교회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도 좋은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척교회는 지난 50여년 간 지역 주민 위주의 사역을 펼친 결과
변변찮은 카페 하나 없는 이 지역의 문화중심지가 됐습니다.

더욱이 카페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알려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유인숙 권사 / 고척교회 카페

 

전문가들은 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워줄 때,
교회 본래의 사명인 복음 전파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천상만 목사 / 한국생산성본부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또한 맡겨주신 재물을 잘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필요를 한 번 더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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