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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의 사회적 역할

1559등록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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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천주교 추기경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16일 서거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우리사회가 근대화의 진통을 앓던 시기,
정신적 위로를 전했던 종교지도자였기에
그의 서거 소식은 온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 장영수 / 시흥동
인터뷰> 오지현 / 계성여고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51년,
한국 전쟁이 한창일 무렵 사제 서품을 받고,
1956년 독일 뮌스터로 건너가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사회학적 안목을 가지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기에
사회적인 영향력이 커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민문홍 / 사회학박사

 

일부에서는 대표적인 종교지도자의 서거로
우리사회의 감각주의와 종교다원주의가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사회학자들은 오히려 김수환 추기경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민들의 반응에서 희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민문홍 / 사회학박사

 

이런 시기일수록 한국 교회의 역할은 더욱 무겁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교회가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할 역량과 규모는 충분하지만,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낮은 게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교계, 각 단체에서는 교회 신뢰회복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독교 정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선
교회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동원 목사 /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 대표

 

이 시대는 양같은 무리를 이끌어줄
영적지도자를 요구합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한국 교회는 신뢰 회복과 복음 전파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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