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의 오바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강석희 시장.
당선 이후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강 시장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크리스천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는 기도로 시작됐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강 시장.
사실 강 시장의 신앙생활은
미국 이민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하나님은 강시장에게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강석희 시장 / 미국 어바인
LA폭동을 계기로 그는 세일즈맨에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치적 힘을 길러 한인들을 보호하는
통로가 되겠다는
소명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석희 시장 / 미국 어바인
실제로 강 시장의 당선으로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졌습니다.
[녹취] 권영건 이사장 / 재외동포재단
성실과 최선을 강조하는 그의 가치관은
남들과는 다른 선거활동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어바인시 4만 가구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유세활동을 펼친 것입니다.
그의 이런 모습은 시민들로부터
감동과 신뢰를 이끌어 냈습니다.
강 시장의 일화는 국내 지도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의원 / W-KICA 상임대표
그의 시장당선의 비결을 묻는 많은
이들에게 강 시장은
너무나도 평범한 진리를 실천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인터뷰] 강석희 시장 / 미국 어바인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유학생,
각국 동포들에게 도전의 롤모델이 된 강석희 시장.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쓰시면
비범해질 수 있다며 항상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강석희 시장 / 미국 어바인
CGNTODAY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