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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집트의 영광에서 남아공 월드컵까지

1394등록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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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오는 요셉 이야기는 아프리카 역사의 열쇠가 됩니다.
요셉,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총리가 집권하던 이집트는
7년간의 풍년과 흉년을 이용해 주변 민족을 흡수 통일합니다.
이는 이집트 번영, 그리고 아프리카 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곡이 됩니다.

 

고대 이집트의 화려한 영광 이후에도 아프리카 대륙에는
크고 작은 왕국들이 시대를 거쳐 가며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 증거로 현재는 빈민국 중 하나인 말리에
15세기 이전, 유럽에는 없던 대학이 존재했으며
안과 수술을 할 만큼 의료 기술도 상당 수준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뷰> 김광수 / 한국외대 아프리카어과

 

그렇다면, 세계사 첫 부분에서
왜 화려했던 아프리카의 역사를 찾아볼 수 없을까?
이는 바로 유럽 열강의 침입과 점령 이후 승자의 논리에 따른
역사의 재편, 혹은 역사 왜곡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 한국외대 아프리카어과

 

오랜 시간의 식민지 생활은 아프리카 대륙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이 영향은 지금까지 이어져 세계적인 빈민국인 아프리카에 몰려 있는 현실이 됐습니다.


하지만, 빈곤이나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예수님의 복음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중남부 아프리카 3개국. 즉, 케냐, 우간다, 나이지리아에서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병권 선교사 / 아프리카 오지 선교회

 

이에 대한 현지인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현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아프리카 대륙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벤 슨 / 케냐 유학생

 

이런 아프리카인의 기대에 부응하듯 수많은 국제 NGO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현지 어린이를 전인격적으로 지원하면서
차세대 리더십으로 성장시킨다는 사역입니다.

 

인터뷰> 김민영 간사 / 기아대책 국제개발사업부

 

아프리카 교회의 부흥과 적극적인 해외 원조가 계속된다면,
빈곤에 찌들어 있는 아프리카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아프리카인들은 그 희망의 첫 증거를 남아공 월드컵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광수 / 한국외대 아프리카어과

 

이에 한국교회는 아프리카 대륙의 영혼을 생각하며
선교와 물질, 기도로 도움을 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강병권 선교사 / 아프리카 오지 선교회

 

고대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아는 한 사람이 국가와 대륙을 변화시켰듯이
지금 아프리카 대륙에도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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