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대립의 시대,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1712등록 2009-06-0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지난달 23일, 전직 대통령이 봉하마을 자택 근처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일어난 사건이라
정치권 대립은 물론,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는 고인의 유언대로
한 인간의 죽음만을 애도하자고 주장하지만,
현 상황은 정부의 책임론과 이념 논쟁, 사건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인터넷을 통한 사건 미화까지,
사건 후폭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대립각이 날카롭게 서 있는 현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 원칙을 생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죽음으로 인해 분노와 원망, 미움을 품는 것보다는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품어
화해와 일치를 이뤄야 합니다.

 

인터뷰> 하용조 목사 / 온누리교회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이번 사건을 회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한 데에
깊은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하용조 목사 / 온누리교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당연히 애도해야 하지만,
자살에 대한 분명한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 모방 자살이 늘어나고
지난 6일에는 범민련 전 의장인 강희남 목사가
정부를 비판하며 자살을 하는 등, 현실도피적인 자살이나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자 생명을 도구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생명의 주권자인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며
성경에서 분명히 금지한 행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터뷰> 하용조 목사 / 온누리교회

 

세상이 푯대를 잃어버리고 표류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등대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유도 모른 체 날로 대립각을 세우며 분열하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하고 기도하며,
화해와 일치를 이뤄야 할 것입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