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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국가를 꿈꿨던 미국

4008등록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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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대륙은 두 개의 국가로 나뉩니다.
영국연방국인 캐나다와 아메리카 미합중국, 즉 미국입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래
유럽 열강은 중남미 대륙에 집중적으로 식민지를 건설한 반면,
북미 대륙에는 1607년, 영국만이 단 한 군데의 식민지를 건설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1620년, 칼빈주의적 개혁파인 청교도들이
영국의 종교탄압을 피해 아메리카 대륙,
즉, 열강의 간섭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현재 미국 지역으로 건너옵니다.
이 사건은 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시발점이 됩니다.

 

인터뷰>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칼빈주의적 사명론에 따른 미국의 가치관은
척박한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의 원동력이 됩니다.

 

인터뷰>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미국 교회 역시 유럽 교회의 패러다임에 속한 듯 보이지만,
이주의 역사 속에서 오히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럽 교회에 비해 종교적 환경 변수가 적은 상황에서
청교도들은 복음주의 정신으로 기독교 국가 건설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태경 교수 / 총신대학교 역사학과

 

특히, 미국 교회는 1740년 조나단 에드워즈로 인한 영적대각성과
1800년대까지 계속된 부흥을 경험하면서 세계적인 선교 국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바로 이 시기의 영향으로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세계 교회사 적으로 분명히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했지만,
미국 건국 230년이 지난 오늘날, 미국 교회는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다원주의와 물질만능주의적인 세속화는
교회를 타락시키고, 세상에 대한 복음의 영향력을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권태경 교수 / 총신대학교 역사학과

 

이러한 미국 교회의 어려움은 한국 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미국 교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교회 역시 현재의 가장 큰 위기가
다원주의를 극복할만한 영향력이 없으며
시장원리에 따른 세속화에서부터 나온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태경 교수 / 총신대학교 역사학과
인터뷰>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복음의 실현을 위해 세워진 미국,
그리고 그러한 미국을 세계 최대 강국으로 들어 사용하신 하나님.
그 역사 속에 포함돼 있는 한국교회는
복음의 능력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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