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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대‥ 선교적 과제는?

441등록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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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거주 외국인이 147만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교회가
이들을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선족 동포 이림빈씨.

지난 97년
외국인 노동자로 한국에 첫 발을 디뎠지만
3일만에 사고로 한쪽 손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가게를 세곳이나 운영할만큼
성공을 거뒀지만,
당시 교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없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림빈 회장 /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 씨 처럼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이주 노동자 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까지,
우리사회는 점차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회의 변화는
교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나그네를 사랑하라는
신명기 10장 19절 말씀처럼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금
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 중 대다수가
10/40창, 즉 복음이 미치지 못한 미전도 지역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이
바다속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들어가는 것이라면,
국내 이주민 선교는
그물로 들어온 물고기를 잡는것과 같은
절호의 기회라는 겁니다.

[인터뷰] 김해성 대표 / 지구촌사랑나눔

한편 현재 몇몇 대형 교회들을 중심으로
이주민 선교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는
이들과 교회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없다며, 사역에 앞서 치밀한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뿐만아니라 교인들 사이에서도
다문화사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교인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신상록 대표 /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스탠딩]
현재 국내거주 외국인의 수는
147만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에 달합니다.

2050년에는 이들의 수가
800만에 달할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합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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