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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속기획]변화의 중심의 선 요르단

511등록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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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르단은 중동국가 중 하나죠?
그런데 이 요르단이 최근
주목받는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요르단의 모습을
오늘부터 연속기획으로 보도해 드립니다.
첫 순서로 '평화의 왕국 요르단'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전경진 기잡니다.

▶리포트◀

요르단 암만 시내 중심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손을 흔듭니다.

시내 곳곳과 상점은
손님을 맞느라 분주합니다.

2년 전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이후 확산된 반정부 시위로
중동 국가들 대부분이
위태롭고 불안전하다는 인식과는 달리
요르단은 평온한 모습입니다.

왕정국가로서 압둘라 2세 현 국왕이
계속해서 정치개혁을
추진해온 결과입니다.

[인터뷰]신현석 대사 / 주요르단왕국
(요르단은 국왕은)정치, 경제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수행해 왔고
그리고 의회 민주주의를 하고 있고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는 굉장히 평화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를 해왔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이곳 요르단을 찾는
아시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국가에서 이곳 요르단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1년 한해 동안
성지순례로 요르단을 찾는
관광객이 1만 7천여 명이었는데
1년 사이 그 숫자는 더 늘었습니다.

요르단 정부 역시
사회기반 시설 등
개발사업에 나서고 있어
연 7%의 성장을 자랑하는
관광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편 요르단은 이스라엘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성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에 요르단 관광청은
제2의 성지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독교 성지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베드 알 압둘라작 관광청장 / 주요르단왕국 관광청
요르단에는 성경에 나오는 많은 유적지들이 있는데
다른 나라의 크리스천 지도자들과 기자들을 초청하여
직접 그들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요르단에 많은 기독교 유적지가 있음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요르단은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윌프리트 / 벨기에 성지순례객
요르단은 훌륭한 나라입니다.
제가 10년 전 이곳에 방문했을 때보다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중동국가들과는 달리
소수인 기독교인과 이슬람이 함께
터를 닦고 공존하며 살아가는 점 역시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한국과 요르단간
직항편 취항으로
이곳 기독교 성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 날 전망입니다.

아랍의 봄 이후 요르단이
중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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