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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제2의 성지 요르단을 가다

640등록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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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르단은 출애굽 여정 후반부는 물론
사사시대와 통일왕국을 거치면서
성경의 주요한 무대였는데요.
연속기획 두 번째 시간,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요르단의
기독교 성지를 소개합니다.
전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홀연히
하늘로 올라갔던 이곳은
바로 선지자 엘리야의 승천언덕입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불말과 불전차가 연상되면서
성경 속 실제 사건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약 신명기 34장에
나와 있는 것처럼 모세는
이곳 느보산에서
출애굽 여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비록 불과 30분 거리인
약속의 땅인 가나안은 밟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지도자 모세의 믿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요르단 남부로 내려오면
성경 속 비옥한 땅으로 알려진
롯이 살던 소돔과 고모라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구약 창세기 19장에 나와 있는 것처럼
소금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 모습이 남아있어
불순종의 결과를 되새겨 보게 합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위해
하란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천사와 밤새 씨름하던 곳인
얍복강도 요르단에 있습니다.

이처럼 요르단에는 성경에 속
사건들이 현재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현재 발굴된 주요 성지만 해도
125여 곳이며 성경에 언급된 장소는
무려 500여 곳으로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습니다.

[인터뷰]이중덕 특파원 / 크리스천 저널 요르단

예수가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늘이 열리던 곳도 바로 요르단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낮은 강인
이 요단강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면
예수가 세례를 받은 세례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세례터에 대한 증언 자료들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요르단 강 건너편에도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것처럼
예수의 세례터가 있습니다.
요르단에 있는 바로 이 곳이 예수의
세례터라는 확실한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례터 관리자이자 고고학자인
로스텀에 의하면 성경의 근거와
순례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세계 교회리더들과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세레터를 증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로스텀 관리자 / 요르단 세례터 위원회 세레터
성경에 따르면 여기서
세례 요한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역사 속의 순례자들도 방문했던
성지에 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고고학적 발견으로
이곳의 중요성이 드러났습니다

한편 요르단 곳곳에는
성경 속 무대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들판에는 목자를 따라가는
양과 염소들이 어우러져 있고
성경 시대 사람들의 풍속은 물론
자연과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아
순례객들에게는 남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오상균 / 성지순례객

이 밖에도 4-7세기 동안
가장 번성했던 대표적인
기독교 도시들도
만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요르단 내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살고 있다는
요르단 중부 지방의 중심지 마다바에는
모자이크로 장식된 교회와
모자이크 지도를 통해
기독교 성지의 흔적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2의 기독교 성지 요르단.
요르단의 성경 속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성경 속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cgnnew@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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