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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살아있는 박물관' 요르단을 가다

418등록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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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르단에 대한
연속기획 오늘 마지막 순서입니다.

요르단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고고학적 유적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고대 유적들도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르단을 대표하는
페트라, 제라시, 와디럼 사막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르단의 자존심이라 불릴 만큼
요르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적지는
단연 페트라입니다.

페트라는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고대도시인데 사막 바위산에 숨어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은 페트라의 대표적인 유적지 중의
하나인 알카즈네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페트라가 시작됩니다.

우뚝 선 신전을 바라보면서
관광객들은
고대 장인들의 손재주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치히로 스기모리 관광객/ 일본
어릴적에 영화 인디아나존스를 보고
이곳에 와보고 싶었는데
풍경도 좋고 기후도 매우 좋습니다.

페트라는 구약에서 에돔왕국의 수도
셀라로 등장하며
신약시대에 와서는
여기를 '이두매'라고 부룹니다.

바울도 페트라와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약 갈라디아서에 보면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아라비아가 바로 페트라입니다.

페트라 주위에는 성지들도 있는데
와디무사라 불리는
모세의 계곡과 아론의 산이 있습니다.

요르단 남쪽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으로 불리는
와드럼이 나옵니다.

와드럼의 모래는 온통 붉은 색으로
파란 하늘빛과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뤄냅니다.

성경에서는 모세가 애굽에서 피신해
40년 양치기를 했던
고대 미디안 광야의 북쪽에
속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와디럼은 요르단에서 광야 체험을
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손꼽힙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40KM를 올라가면
제라쉬가 나옵니다.

신약시대에는 거라사 지방으로 불린 이곳은
현존하는 로마시대 도시로는 가장 대표적입니다.

20만평이 넘는 넓은 언덕에
석조 건물이 웅장하게 늘어서 있어
과거의 찬란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클라우디아 관광객 / 멕시코
이곳은 신비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놀랍습니다.

제라쉬 유적지 안에는
14개의 교회가 발굴 되었는데
대부분 대성당과 아르테미스 신전 사이에
자리합니다.

에돔 왕국의 수도 페트라
미디안 동편 광야 와디럼 사막
거라사 지방인 제라쉬.

요르단의 이 찬란한 유적을 통해
신약과 구약시대를 아우르는
성경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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